"김민재, 730억에 뮌헨 방출 명단" 루머...'투헬 대체자' 감독 나오기 전에는 알 수 없다

김대식 2024. 5. 7. 2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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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에른 뮌헨이 김민재를 방출 명단에 올려놨다는 이적설이 등장했다. 현재로서는 신뢰할 수준의 정보는 아니다. 세계적인 구단에서 뛰는 선수라면 언제든지 있을 수 있는 이야기다. 바이에른의 본격적인 이적시장은 감독 선임 작업이 끝난 뒤에야 진행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 사진=더 선
바이에른 뮌헨이 김민재를 방출 명단에 올려놨다는 이적설이 등장했다. 현재로서는 신뢰할 수준의 정보는 아니다. 세계적인 구단에서 뛰는 선수라면 언제든지 있을 수 있는 이야기다. 바이에른의 본격적인 이적시장은 감독 선임 작업이 끝난 뒤에야 진행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 사진=게티이미지

[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김민재가 바이에른 뮌헨에 방출 명단에 올랐다는 소식이 나왔지만 바이에른은 선수단 정리보다는 감독 선임을 서두르고 있는 중이다.

김민재의 입지를 흔들려는 보도가 현지에서 쏟아졌다. 독일 TZ를 비롯한 복수 매체는 6일(이하 한국시각) '김민재는 이번 시즌 바이에른에서 가끔씩만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줬다. 레알 마드리드와의 유럽챔피언스리그(UCL) 4강 1차전에서 두 번 실책을 범하면서 구단 내부적으로 김민재의 평가는 더욱 나빠졌다. 이제 김민재는 바이에른의 방출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고 보도했다.

김민재가 1년 만에 바이에른에서 방출됐다는 근거는 레알전 부진이었다. TZ는 '김민재는 (레알전에서) 선제골을 내주기 전에 심각했던 포지셔닝과 너무 탐욕적이었던 도전 행위로 페널티킥을 내줘 동점골을 허용하는 등 수많은 바이에른 팬들을 화나게 했다. 바이에른 수뇌부도 합리적인 제안을 하면 1시즌만에 김민재를 내보낼 준비가 되어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바이에른 뮌헨이 김민재를 방출 명단에 올려놨다는 이적설이 등장했다. 현재로서는 신뢰할 수준의 정보는 아니다. 세계적인 구단에서 뛰는 선수라면 언제든지 있을 수 있는 이야기다. 바이에른의 본격적인 이적시장은 감독 선임 작업이 끝난 뒤에야 진행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바이에른 뮌헨이 김민재를 방출 명단에 올려놨다는 이적설이 등장했다. 현재로서는 신뢰할 수준의 정보는 아니다. 세계적인 구단에서 뛰는 선수라면 언제든지 있을 수 있는 이야기다. 바이에른의 본격적인 이적시장은 감독 선임 작업이 끝난 뒤에야 진행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TZ는 원래 레알과의 경기 전까지만 해도 김민재는 방출 선수로 고려되지 않았지만 레알전에서 워낙 좋지 못한 모습을 보여주면서 이적가능한 선수로 분류됐다고 판단했다.

매체는 '나폴리가 김민재 복귀에 관심이 있었다는 보도가 있었다. 나폴리에서 5,000만 유로(약 730억 원)의 이적료를 준비한다면 바이에른은 김민재를 팔 준비가 될 것이다'며 구체적인 이적료까지 밝혔다. 5,000만 유로는 바이에른이 나폴리에서 김민재를 영입했을 때 지불했던 이적료다.

또 다른 독일 매체인 FCB인사이드와 바바리안 풋볼에서도 같은 날 거의 비슷한 내용으로 김민재가 바이에른의 방출 명단에 올랐다고 보도가 나왔다. 김민재가 지난 레알전에서 기대 이하의 퍼포먼스를 보여준 건 분명한 사실이다.

바이에른 뮌헨이 김민재를 방출 명단에 올려놨다는 이적설이 등장했다. 현재로서는 신뢰할 수준의 정보는 아니다. 세계적인 구단에서 뛰는 선수라면 언제든지 있을 수 있는 이야기다. 바이에른의 본격적인 이적시장은 감독 선임 작업이 끝난 뒤에야 진행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첫 번째 실점 과정부터 김민재는 비니시우스 주니오르를 수비하려다가 공간을 노출했다. 김민재의 움직임을 역으로 이용한 토니 크로스와 비니시우스의 합작품이 나오면서 바이에른을 끌려갔다. 르로이 사네와 해리 케인의 연속 득점으로 앞서갔지만 김민재가 호드리구를 수비하는 과정에서 페널티킥을 허용해 바이에른은 무승부에 만족할 수밖에 없었다.

경기 후 토마스 투헬 바이에른 감독은 대놓고 김민재를 공개적으로 질타했다. "김민재는 두 번이나 욕심이 과했다. 첫 실점에서 비니시우스를 향한 김민재의 움직임은 너무 빨라서 크로스 패스에 걸렸다. 김민재는 너무 공격적으로 행동했다. 두 번째 실점에서도 김민재의 실수가 나왔다"며 냉혹한 평가를 내렸다. 투헬 감독의 발언으로 인해 김민재를 향한 비난의 강도는 더욱 강해졌다.

다음 경기를 앞두고 투헬 감독이 김민재를 감싸는 발언을 다시 남겼지만 김민재한테는 아픈 기억으로만 남은 레알전이었다. 레알전 이후 진행된 슈투트가르트전에서 김민재는 자존심을 회복할 기회가 있었지만 바이에른이 1대3 대패를 당하면서 김민재는 웃을 수 없었다. 김민재는 실수하지 않으면서 무난한 경기력을 보여줬는데도, 팀의 구멍난 수비는 어쩔 도리가 없었다.

바이에른 뮌헨이 김민재를 방출 명단에 올려놨다는 이적설이 등장했다. 현재로서는 신뢰할 수준의 정보는 아니다. 세계적인 구단에서 뛰는 선수라면 언제든지 있을 수 있는 이야기다. 바이에른의 본격적인 이적시장은 감독 선임 작업이 끝난 뒤에야 진행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바이에른 뮌헨이 김민재를 방출 명단에 올려놨다는 이적설이 등장했다. 현재로서는 신뢰할 수준의 정보는 아니다. 세계적인 구단에서 뛰는 선수라면 언제든지 있을 수 있는 이야기다. 바이에른의 본격적인 이적시장은 감독 선임 작업이 끝난 뒤에야 진행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김민재한테 힘든 시간이라는 건 분명한 사실이지만 바이에른에서 김민재를 매각할 계획이라는 소식은 아직까진 루머에 가깝다. 바이에른 내부 정보에 능통한 전담 기자들 사이에서 김민재의 입지에 대한 새로운 소식이 등장하기 않았기 때문이다.

이번 방출설이 나오기 전에 김민재의 입지에 관한 가장 최근 소식은 김민재가 바이에른에 잔류해 다음 시즌 다시 주전 경쟁을 위해 싸울 생각을 가지고 있었다는 내용이었다.

독일 스카이 스포츠에서 활동하며 독일 이적시장 전문가인 플로리안 플레텐베르크 기자는 지난달 "김민재는 현재 바이에른의 3번째 센터백 옵션이다. 김민재는 자신의 상황에 만족하지 않고 있다. 하지만 김민재는 여름에 이적을 고려하지 않고 있다. 김민재는 바이에른이 자신을 왜 영입했는지를 다음 시즌에 증명하고 싶어한다. 구단과 도시에서 편안함을 느끼고 있다. 김민재의 계약은 2027~2028시즌까지 유효하다"고 밝혔다.

유럽 이적시장 전문가인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 또한 지난달 "내가 이해한 바로는 김민재가 이번 여름 나폴리로 복귀한다는 보도는 전혀 가능성이 없다. 그는 물론 더 많이 뛰고 싶어하지만 바이에른에서 자신의 자리를 위해 싸울 준비가 되어 있다. 상황은 바이에른 신임 감독이 그에게 클럽을 떠나라고 지시할 경우에만 바뀔 수 있다"고 언급한 바 있다.

바이에른 뮌헨이 김민재를 방출 명단에 올려놨다는 이적설이 등장했다. 현재로서는 신뢰할 수준의 정보는 아니다. 세계적인 구단에서 뛰는 선수라면 언제든지 있을 수 있는 이야기다. 바이에른의 본격적인 이적시장은 감독 선임 작업이 끝난 뒤에야 진행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바이에른 뮌헨이 김민재를 방출 명단에 올려놨다는 이적설이 등장했다. 현재로서는 신뢰할 수준의 정보는 아니다. 세계적인 구단에서 뛰는 선수라면 언제든지 있을 수 있는 이야기다. 바이에른의 본격적인 이적시장은 감독 선임 작업이 끝난 뒤에야 진행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바이에른이 현재 바이엘 레버쿠젠에서 맹활약 중인 조나단 타 영입을 계획하면서 센터백 정리를 준비 중인 건 사실이다. 하지만 그 대상은 김민재가 아닌 다요 우파메카노다. 플레텐베르크 기자는 지난달 25일 "바이에른은 확실하게 타를 영입하고 싶어한다. 대화가 진행되고 있다. 막스 에벨 바이에른 테크니컬 디렉터와 크리스토퍼 프로인트 테크니컬 디렉터는 4백에서 타가 경험이 많고, 목소리를 낼 수 있는 선수가 되어주길 원하고 있다. 그러나 먼저 선수를 반드시 팔아야 한다. 우파메카노가 매각 대상에 올랐다"고 전했다.

우파메카노 방출도, 새로운 센터백 영입도 일단은 감독 문제가 해결되어야 진행될 수 있는 사안이다. 바이에른은 아직까지도 새로운 감독을 정하지 못하고 있어서 선수단 영입 및 방출 작업이 진행되지 않고 있다.

사비 알론소 바이엘 레버쿠젠 감독의 잔류 선언부터 시작된 바이에른 감독 촌극은 무려 2달 동안 이어지고 있다. 플랜B인 율리안 나겔스만 감독도 잔류를 선언했고, 플랜C인 랄프 랑닉 오스트리아 감독도 바이에른행을 거부했다.

아직까지 플랜D가 확정되지 않은 가운데, 플랜D로 고려될 수도 있었던 사령탑들도 바이에른행을 원하지 않으면서 바이에른이 차기 시즌에 어떤 감독과 함께할 수 있을지는 완전 미지수다.

바이에른이 플랜D로 검토하고 있는 인물들은 슈테판 쿤츠 전 튀르키예 감독, 에르네스토 발베르데 아틀레틱 클루브 감독 그리고 에릭 텐 하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이다. 현재까지 나온 독일 유력 매체들의 정보를 종합해보면 텐 하흐 감독이 다른 후보들보다는 조금 더 좋게 평가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바이에른 뮌헨이 김민재를 방출 명단에 올려놨다는 이적설이 등장했다. 현재로서는 신뢰할 수준의 정보는 아니다. 세계적인 구단에서 뛰는 선수라면 언제든지 있을 수 있는 이야기다. 바이에른의 본격적인 이적시장은 감독 선임 작업이 끝난 뒤에야 진행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바이에른 뮌헨이 김민재를 방출 명단에 올려놨다는 이적설이 등장했다. 현재로서는 신뢰할 수준의 정보는 아니다. 세계적인 구단에서 뛰는 선수라면 언제든지 있을 수 있는 이야기다. 바이에른의 본격적인 이적시장은 감독 선임 작업이 끝난 뒤에야 진행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새로운 감독 선임 작업이 마무리된 후, 구단 수뇌부와 새 사령탑 합의를 통해 차기 시즌 계획을 구성할 것이다. 만약 그 논의에서 김민재의 방출이 결정된다면 그때부터는 김민재의 이적설이 본격적으로 타오를 전망이다. 그러나 현재로서는 2시즌 연속 실망스러운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우파메카노의 방출 가능성이 더욱 우세하다.

정말로 만약에 김민재가 시장에 매물로 나온다고 해도, 걱정할 건 전혀 없다. 김민재는 그저그런 센터백이 아니다. 튀르키예와 이탈리아 무대를 평정한 월드 클래스 센터백이다. 바이에른에서 완벽한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지만 지금 바이에른에서 시즌 내내 잘하고 있는 선수는 해리 케인 정도를 제외하면 없다.

김민재 정도의 선수가 매물로 나와서 5,000만 유로에 살 수 있다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를 비롯해 유럽 빅클럽들이 줄을 설 것이다. 아시아 시장에 대한 메리트까지 있는 선수이기에 김민재가 이적시장에서 가질 수 있는 메리트는 차고 넘친다.

바이에른 뮌헨이 김민재를 방출 명단에 올려놨다는 이적설이 등장했다. 현재로서는 신뢰할 수준의 정보는 아니다. 세계적인 구단에서 뛰는 선수라면 언제든지 있을 수 있는 이야기다. 바이에른의 본격적인 이적시장은 감독 선임 작업이 끝난 뒤에야 진행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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