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1분기 세계 친환경차 점유율 62%…BYD는 테슬라와 격차 더 벌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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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올해 1분기 세계 친환경차(전기·수소·하이브리드차) 점유율이 62%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런 가운데 중국의 신에너지 승용차 판매량 증가세는 빠른 속도를 유지했고, 지난해 세계시장 점유율 64%(전기차 점유율 62%·플러그인하이브리드차 점유율 69%)에 이어 올해 1분기도 62.5%(전기차 59%·플러그인하이브리드차 70%)를 기록해 여전한 강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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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올해 1분기 세계 친환경차(전기·수소·하이브리드차) 점유율이 62%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친환경차 분야에서 세계 최대 업체로 부상한 중국 BYD(比亞迪·비야디)는 2위인 테슬라와의 격차를 더 벌렸다.
5일 추이둥수 중국승용차시장정보연석회(CPCA) 비서장의 소셜미디어에 따르면 올해 1∼3월 세계 전체 자동차 판매량은 2105만대이며, 이 가운데 승용차와 트럭 등을 포함한 신에너지차(친환경차) 판매량은 324만대로 집계됐다. 세계 신에너지차 중 순수 전기차는 214만대(전체의 10.2%), 플러그인하이브리드차는 110만대(5.2%), 수소차는 2000대 판매됐다. 세계 신에너지 승용차 판매량은 311만대로 전년 대비 21% 증가했으나, 유럽(65만대·증가율 4%)과 북미(35만대·8%)의 성장세는 비교적 주춤한 편이었다.
추이 비서장은 유럽·북미 상황에 대해 "초기 체험자와 환경보호주의자가 모두 전기차를 샀고, 충전 인프라와 배터리 수명, 보험 비용 등에 대한 주류 소비자의 우려가 크다"며 "고금리 아래에선 자율주행을 개방한다 해도 판매량에 기대만큼 반영되지 않는 것"이라고 풀이했다.
이런 가운데 중국의 신에너지 승용차 판매량 증가세는 빠른 속도를 유지했고, 지난해 세계시장 점유율 64%(전기차 점유율 62%·플러그인하이브리드차 점유율 69%)에 이어 올해 1분기도 62.5%(전기차 59%·플러그인하이브리드차 70%)를 기록해 여전한 강세를 보였다. 추이 비서장은 "동남아 시장에서 성적이 매우 좋았다"며 "중국 산업망이 강대하고, 강대한 국내 시장과 수출이 쌍성장을 이룩한 것"이라고 자평했다.
특히 세계 최대 신에너지차 업체로 떠오른 중국 BYD는 1분기 세계 점유율 22%로 테슬라(15%)와의 격차를 더 벌렸다. 중국 측 집계상 작년 전체 점유율은 BYD가 22%, 테슬라가 20%였다.
나윤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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