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의지에 연타석포 내준 이종민, 두산전 5이닝 8실점 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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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민이 부진했다.
이날 선발등판한 이종민은 5이닝 8실점으로 부진했다.
이종민은 5회 다시 실점했다.
5이닝 동안 84구를 던진 이종민은 9피안타(2피홈런) 3사사구 2탈삼진, 8실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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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척=뉴스엔 안형준 기자]
이종민이 부진했다.
키움 히어로즈 이종민은 5월 7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뱅크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경기에서 부진했다.
이날 선발등판한 이종민은 5이닝 8실점으로 부진했다.
시작은 좋았다. 이종민은 1회 선두타자 정수빈을 2구만에 뜬공처리하며 경기를 시작했다. 허경민도 2구만에 뜬공으로 돌려세운 이종민은 강승호를 삼구삼진으로 처리하며 1회 단 공 7개로 삼자범퇴에 성공했다.
하지만 2회는 전혀 달랐다. 선두타자 양의지에게 홈런을 얻어맞았고 양석환을 뜬공처리한 뒤 라모스에게 안타를 내줬다. 김기연을 파울플라이로 돌려세웠지만 김재호에게 볼넷을 내줘 다시 위기에 몰린 이종민은 조수행에게 적시타를 내줬고 정수빈에게 2타점 3루타까지 얻어맞아 2회에만 4실점했다. 이종민은 허경민을 뜬공으로 막아내 간신히 이닝을 마쳤다.
3회에도 실점했다. 선두타자 강승호를 삼진처리한 뒤 양의지에게 다시 솔로 홈런을 얻어맞았다. 양석환에게 2루타를 내준 양석환의 3루 도루를 저지해내며 한숨을 돌렸다. 라모스에게도 안타를 내줬지만 김기연을 땅볼로 막아내 이닝을 마쳤다.
4회에는 안정을 찾았다. 김재호를 뜬공, 조수행을 땅볼, 정수빈을 뜬공으로 막아내 삼자범퇴를 달성했다.
이종민은 5회 다시 실점했다. 허경민에게 사구를 허용한 뒤 강승호를 땅볼처리했다. 양의지를 고의사구로 출루시킨 이종민은 양석환에게 우중간을 가르는 2타점 2루타를 허용했다. 라모스를 땅볼처리한 뒤 김기연에게 적시타를 내줘 또 실점한 이종민은 김재호를 뜬공으로 막아내 이닝을 마쳤다.
5이닝 동안 84구를 던진 이종민은 9피안타(2피홈런) 3사사구 2탈삼진, 8실점을 기록했다. 비록 실점이 많았고 두산 타선을 전혀 압도하지 못했지만 5이닝을 책임지며 최소한의 역할은 해냈다.(사진=이종민/키움 제공)
뉴스엔 안형준 marka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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