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순재 "대사 못 외우면 은퇴해야..연기는 생명력"…최민식→이병헌 '기립박수' [백상예술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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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순재가 뜨거운 감동과 여운을 남겼다.
1956년 연극 '지평선 너머'로 연기에 데뷔하고 올해로 69년차라는 이순재는 대사량이 많은데 외울 수 있겠냐는 질문에 "대본을 외우지 않고 어떻게 연기하냐. 배우의 생명은 암기력이 따라가느냐다. 스스로 판단했을 때 '미안합니다 다시 합시다'를 여러 번 하면 그만 둬야 한다. 대본을 완벽하게 외워야 제대로 된 연기를 할 수 있다. 거기에 혼을 담아야 하는데 대사를 못 외우면 혼이 담기겠냐. 대사 못 외울 자신 없으면 배우 관둬야 한다. 그건 원칙이다"고 소신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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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장우영 기자] 배우 이순재가 뜨거운 감동과 여운을 남겼다.
7일 오후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방송인 신동엽, 배우 수지와 박보검의 진행으로 ‘60회 백상예술대상’이 열렸다.
‘백상예술대상’은 1965년부터 한국 대중문화 예술의 발전과 예술인의 사기진작을 위해 제정한 시상식으로, 지난 1년간 TV·영화·연극 분야에서 활약한 대중문화 예술계 종사자들이 총출동했다.
1956년 연극 ‘지평선 너머’로 연기에 데뷔하고 올해로 69년차라는 이순재는 대사량이 많은데 외울 수 있겠냐는 질문에 “대본을 외우지 않고 어떻게 연기하냐. 배우의 생명은 암기력이 따라가느냐다. 스스로 판단했을 때 ‘미안합니다 다시 합시다’를 여러 번 하면 그만 둬야 한다. 대본을 완벽하게 외워야 제대로 된 연기를 할 수 있다. 거기에 혼을 담아야 하는데 대사를 못 외우면 혼이 담기겠냐. 대사 못 외울 자신 없으면 배우 관둬야 한다. 그건 원칙이다”고 소신을 밝혔다.
아직도 연기 도전하냐는 질문에는 “배우로서 연기는 생명력이다. 몸살을 앓다가도 큐사인이 떨어지면 일어난다. 그게 배우의 생명력이다. 그런데 연기가 쉽진 않다. 평생을 해오는데 안되는 게 있다. 그래서 고민하고 노력하고 공부한다. 항상 새로운 작품, 역할에 대한 도전도 해야 한다 새롭게 마들기 위해 공부하고 고민하는 게 배우다. 그래야 새로운 역할이 창조된다. 연기를 아주 쉽게 생각했던 배우, 이만하면 됐다하는 배우들이 수많이 없어졌다. 새로운 작업에 대한 도전이다. 그렇게 노력한 사람들이 지금 남아있는 거다. 연기에 완성이 없다는 게 이거다. 완성을 향해서 고민하고 노력하고 도전해야 한다는 게 배우의 숙명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어떤 배우가 되고 싶으냐는 질문에 “열심히 한 배우로 기억해주시면 좋겠다”며 자유 연기를 선보였다. 이순재의 연기에 시상식에 참석한 모든 이들이 기립박수를 보냈다. 특히 유연석은 뜨거운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elnino891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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