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배터리 11만개면 새 배터리가 10만개”… LG전자, 무선청소기 배터리 자원순환체계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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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가 가전제품 폐배터리를 수거해 희유금속(희금속)을 추출하고 이를 새 배터리 재료로 활용하는 배터리 자원순환체계를 운영한다.
무선청소기 폐배터리를 수거해 고객이 자원순환에 동참하도록 유도하고 새 배터리 구입 시 할인해 주는 방식이다.
다만 폐배터리를 LG전자에 반납하면 새 배터리(11만4000원) 구매 시 2만 원을 할인해 주는데 할인율은 17.5%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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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배터리 반납 시 새 배터리 2만 원(17.5%) 할인
폐배터리 11만개→새 배터리 10만개… “재활용률 88.5%”
한국환경공단·E-순환거버넌스와 업무협약
“폐배터리 재활용하는 순환경제 실현”
LG전자는 7일 경남 창원 소재 LG스마트파크2에서 한국환경공단·E-순환거버넌스와 ‘소형 배터리 수거·재활용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정기욱 LG전자 청소기사업담당을 비롯해 정재웅 한국환경공단 자원순환이사, 정덕기 E-순환거버넌스 이사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LG전자와 두 기관은 전자제품의 자원순환체계를 구축해 운영하고 재활용 우수기업 인센티브 등 관련 제도 도입을 추진해 궁극적으로 순환경제사회 전환에 협력하기로 했다.
LG전자의 경우 다음 달 30일까지 ‘배터리턴’ 캠페인을 운영한다. 무선청소기 폐배터리를 수거해 고객이 자원순환에 동참하도록 유도하고 새 배터리 구입 시 할인해 주는 방식이다. 2022년부터 매년 2회씩 진행한 캠페인으로 이번이 5회차다. 다만 이번에 업무협약을 맺으면서 한국환경공단과 E-순환거버넌스가 공동 주관으로 참여하게 됐다.
폐배터리는 전국 LG전자 서비스센터에서 반납 가능하다. 반납 후 서비스센터에서 LG전자 코드제로 A9S 무선청소기의 새 배터리를 구입하면 2만 원을 할인 받을 수 있다고 한다. 센터 방문이 어려운 소비자는 가까운 폐가전 수거함을 통해 반납할 수도 있지만 새 배터리 구매 혜택은 1만1000원으로 줄어든다. 폐가전 수거함 위치는 자원순환실천플랫폼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고 LG전자 측은 전했다.
백승태 LG전자 H&A사업본부 리빙솔루션사업부장 부사장은 “제품으로 차별화된 고객경험을 제공하면서 순환경제사회 전환을 위한 다양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활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민범 동아닷컴 기자 mb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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