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 김희선 "서로 꼭 다 알아야만 가족일까요?"

연휘선 2024. 5. 7. 1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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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BC 새 금토드라마 '우리, 집' 김희선, 이혜영, 김남희, 연우가 불안과 의심의 시너지를 극대화시킨 독보적 무드의 '흔들리는 캐릭터 포스터'로 베일을 벗었다.

오는 24일 첫 방송되는 MBC 새 금토드라마 '우리, 집'은 자타 공인 대한민국 최고의 가정 심리 상담의인 노영원이 정체 모를 협박범에게 자신의 커리어와 가정을 위협받게 되면서 추리소설 작가인 시어머니와 공조해 가족을 지키려는 이야기를 담은 휴먼 블랙코미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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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연휘선 기자] MBC 새 금토드라마 ‘우리, 집’ 김희선, 이혜영, 김남희, 연우가 불안과 의심의 시너지를 극대화시킨 독보적 무드의 ‘흔들리는 캐릭터 포스터’로 베일을 벗었다.  

오는 24일 첫 방송되는 MBC 새 금토드라마 ‘우리, 집’은 자타 공인 대한민국 최고의 가정 심리 상담의인 노영원이 정체 모를 협박범에게 자신의 커리어와 가정을 위협받게 되면서 추리소설 작가인 시어머니와 공조해 가족을 지키려는 이야기를 담은 휴먼 블랙코미디다. 

무엇보다 ‘우리, 집’은 ‘닥터 로이어’, ‘미쓰리는 알고 있다’에서 생동감 넘치는 감각적인 연출력을 선보인 이동현 감독과 웹드라마 ‘그래서 나는 안티팬과 결혼했다’에서 쫄깃한 서사와 입체적인 캐릭터 플레이로 각광받은 남지연 작가, 김희선, 이혜영, 김남희, 연우, 황찬성, 권해효, 안길강, 재찬, 정건주, 신소율, 정헌, 양재현, 김선경 등 남다른 연기 내공의 배우들이 의기투합해 2024년 상반기 화제작으로 손꼽히고 있다. 

이와 관련 ‘우리, 집’ 속 휘몰아치는 파란과 파격의 서사를 이끌어갈 김희선, 이혜영, 김남희, 연우가 각 캐릭터의 심리를 완벽하게 표출한 ‘캐릭터 포스터’를 선보여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특히 ‘캐릭터 포스터’ 속에서는 각 캐릭터들이 본(本) 모습 뒤로 전혀 다른 표정과 눈빛을 한 두 개의 자아가 흔들리는 형상으로 표현돼 의미심장한 기운을 뿜어내고 있다.  

먼저 가족 문제 상담의 일인자로 국민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심리상담의이자 셀럽인 노영원 역을 맡은 김희선은 굳건히 지켜온 완벽한 가족에게 닥친 위협에 놀란 듯 충격과 혼란에 휩싸인 눈빛을 발산한다. 그 뒤로 정면을 뚫어지게 바라보며 강인하고 다부진 표정을 짓고 있는 노영원과 고개를 숙인 채 절망감에 빠져있는 노영원이 흐릿하게 자태를 드러낸 가운데 “서로 꼭 다 알아야만 가족일까요?”라는 문구가 가족을 향한 노영원의 진심을 나타낸다. 

이혜영은 노영원의 시어머니이자 추리소설 작가인 홍사강 역으로 변신해 위태로운 상황에서도 어딘가를 바라보는 의연함으로 특유의 카리스마를 발산한다. 더욱이 “가족끼리 의심해선 안 되지 않을까?”라는 홍사강의 멘트는 추리소설 작가답게 까칠하면서도 예리한 면모를 드러내는 것. 이어 날카로운 눈매로 정면을 응시하는 홍사강과 뭔가 고민에 잠긴 듯 한 홍사강, 두 가지 자아가 더해져 호기심을 유발한다. 

재건성형의 대가로 이름을 날리고 있는 의사이지만 단 한 번도 자신의 의지대로 살아본 적이 없는, 노영원의 남편 최재진으로 분한 김남희는 초점 없이 흔들리는 눈동자로 불안함을 일으킨다. “가짜인 최재진으로 더는 살지 않을 거야”라는 강렬한 멘트를 드리운 최재진은 좌절감과 슬픔이 서려있는 모습 그리고 그와는 상반되게 화통하게 웃는 모습으로 분할된 자아를 나타내 궁금증을 드높인다. 

연우는 행보를 예측할 수 없는 베일에 싸인 여자 이세나 역을 무표정한 덤덤함을 그려냈다. 순수한 소녀부터 치명적인 팜므파탈까지 여러 가지 얼굴을 지니고 있는 이세나는 두 눈 가득 은밀한 비밀과 미스터리를 담은 채 “선생님은 다 아세요? 가족들에 대해서?”라는 질문으로 의구심을 치솟게 한다. 이에 더해 의중을 알 수 없는 표정과 자신감이 엿보이는 눈매를 겸한 두 가지 모습이 서늘함을 자아내며 휘몰아칠 파란을 예감케 한다. 

제작진은 “‘우리, 집’ 김희선, 이혜영, 김남희, 연우 등 배우들이 그동안 볼 수 없던 매력들을 캐릭터 포스터에서 고스란히 펼쳐내면서 색다른 분위기를 만들어냈다”라며 “김희선-이혜영-김남희-연우 등 ‘우리, 집’ 주역들이 얽히고설키면서 어떤 스토리 전개를 이뤄낼지, 예측불허 휴먼 블랙코미디 ‘우리, 집’을 기대해 달라”라고 전했다. 

/ monamie@osen.co.kr

[사진] MB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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