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선인 인터뷰]성일종, '3선 의원의 힘'으로 서산·태안 '미래형 첨단도시' 완성

김성환 기자 2024. 5. 7. 1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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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일종 당선인은 "3선 국회의원으로 만들어 주신 서산시민과 태안군민들에게 진심으로 머리 숙여 감사드린다. 앞으로 지역을 획기적으로 발전시킴은 물론이고 중앙무대에서 지역의 자부심을 드높이라는 명령으로 알고 더 성실하고 겸손한 자세로 국민의 비서관으로 일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협약에 따라 서산시는 수소 기반 미래항공모빌리티산업 육성, 그린수소 발전, 수소 버스 및 충전소 보급, 지역 상생 방안 등 수소 기반 산업 유치를 위해 협력하고, 현대차그룹은 서산시·태안군 일대 항공시설을 활용하는 도심형 미래항공 개발에 협조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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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에너지를 기반으로 한 첨단 항공모빌리티산업 육성,
'무인기 연구개발 활주로' 구축으로 대기업 중심의 "미래항공 생산 및 연구단지 조성"
인터뷰하는 성일종의원

성일종 당선인은 "3선 국회의원으로 만들어 주신 서산시민과 태안군민들에게 진심으로 머리 숙여 감사드린다. 앞으로 지역을 획기적으로 발전시킴은 물론이고 중앙무대에서 지역의 자부심을 드높이라는 명령으로 알고 더 성실하고 겸손한 자세로 국민의 비서관으로 일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그러면서 △서산의료원 심뇌혈관센터 개소 △국제학교 유치 법안 통과 △서산공항 건설 정상 추진 △국립국악원 분원 유치 △잠홍저수지 수상공원 설계 진행 △서산~태안 고속도로·철도 정부 계획 반영 등의 지역발전 성과가 당선의 원동력이 되었다고 자평했다.

또 "이번 총선 결과는 국민들에게 겸손하게 다가서지 못한 여당에 대한 국민의 회초리라고 생각한다"며 "정책과 비전도 부족했다. 선거를 통해 국민들께 희망을 주고 정책 경쟁을 해야 됐었다. 야당의 네거티브에 우리도 네거티브로 대응을 하다 보니 국민들께서 피로감을 느끼신 것 같다. 민생을 우선시하고 먹고사는 문제들에 대해서 많은 고민이 필요했는데 이런 부분들이 부족했다"고 아쉬움을 토로했다.

성 의원은 서산과 태안을 인구 50만 '미래형 첨단도시로 만든다는 미래비전을 주요 공약으로 제시했다. 그 핵심은 서산과 태안에 각각 조성될 "미래항공 생산 및 연구단지"임을 강조했다. 서산시는 지난 3월 서산시 지역발전상생협의회, 충청남도, 현대차그룹과 '그린에너지 기반 첨단 항공모빌리티 등 신산업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협약에 따라 서산시는 수소 기반 미래항공모빌리티산업 육성, 그린수소 발전, 수소 버스 및 충전소 보급, 지역 상생 방안 등 수소 기반 산업 유치를 위해 협력하고, 현대차그룹은 서산시·태안군 일대 항공시설을 활용하는 도심형 미래항공 개발에 협조하기로 했다. 서산시가 향후 그린에너지 기반 첨단 항공모빌리티 등 신산업 육성의 중심지로 도약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된 것이며, 지역의 100년 먹거리가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성 의원은 기대했다.

태안에는 약 2500억 원의 국비가 투입돼 국방과학연구소의 '무인기 연구개발 활주로'가 구축될 예정이다. '무인기 연구개발 활주로'가 구축되면 대한항공·한화에어로스페이스·LIG넥스원 등 무인기 관련 대기업들이 자연스럽게 지역으로 이전할 것으로 기대된다.

성 의원은 "전반기에는 지역 발전에 도움이 되는 국회 상임위원장, 후반기에는 원내대표에 도전하고 싶다. 충청권을 대표하는 큰 정치인으로 성장해 '약자', '민생', '미래'라는 가치를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고, 관련 정책을 가장 적극적으로 펼친 정치인으로 기억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선거유세 도중 시민과 인사하는 성일종 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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