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시티 최고! 맨유 트레블 못 했잖아" 그릴리쉬의 이유 있는 자신감?

박윤서 기자 2024. 5. 7. 18:2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잭 그릴리쉬가 맨체스터 시티가 최고의 팀이라고 말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소식통 'Utddistrict'는 6일(이하 한국시간) "맨시티의 스타 그릴리쉬는 맨유의 역대 최고 스쿼드 중 하나와 현재 맨시티 스쿼드 간의 큰 차이점 한 가지를 지적했다"라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그릴리쉬는 지난 시즌 트레블(자국 리그+자국 컵대회+유럽대항전 우승)을 달성한 맨시티를 드높이면서 이는 2000년대 중반 뛰어났던 팀들이 하지 못한 것이라고 언급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진 = 버밍엄 라이브

[인터풋볼] 박윤서 기자 = 잭 그릴리쉬가 맨체스터 시티가 최고의 팀이라고 말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소식통 'Utddistrict'는 6일(이하 한국시간) "맨시티의 스타 그릴리쉬는 맨유의 역대 최고 스쿼드 중 하나와 현재 맨시티 스쿼드 간의 큰 차이점 한 가지를 지적했다"라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그릴리쉬는 지난 시즌 트레블(자국 리그+자국 컵대회+유럽대항전 우승)을 달성한 맨시티를 드높이면서 이는 2000년대 중반 뛰어났던 팀들이 하지 못한 것이라고 언급했다.

그릴리쉬는 "지난 몇 년간 프리미어리그에는 우리가 해낸 일을 하지 못했던 팀들이 너무 많았다. 2008-09시즌 웨인 루니, 카를로스 테베스가 있던 맨유나 2018-19시즌 다비드 실바, 세르히오 아구에로가 버티고 있던 맨시티도 트레블을 달성하지는 못했다"라고 말했다.

과거 역대 최고의 스쿼드로 꼽히는 훌륭했던 팀들도 지난해 맨시티처럼 트레블에 성공하지 못했다는 점을 지적한 것이다.

그릴리쉬의 언급대로 2008-09시즌 맨유는 트레블에 실패했다. 프리미어리그와 잉글랜드 풋볼리그컵(EFL컵)에서 우승했지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는 우승하지 못했다. 결승전에서 바르셀로나에 0-2로 패배하며 무릎을 꿇었다. 당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루니, 라이언 긱스, 리오 퍼디난드 등 걸출한 선수들이 많았던 맨유였다. 박지성도 결승전에서는 선발로 뛰었던 바 있다.

추가로 이야기한 2018-19시즌 맨시티도 최강의 모습을 자랑했지만, 트레블은 하지 못했다. 당시 맨시티는 승점 98점으로 프리미어리그를 제패했고 FA컵까지 우승했으나 UCL 8강에서 토트넘 훗스퍼에 무릎을 꿇었다. 세계 최고의 공격형 미드필더인 케빈 데 브라위너와 득점 기계 아구에로가 있었음에도 말이다.

그릴리쉬는 이어 "이는 현재 우리 맨시티에 대해 무언가를 말해준다. 유능한 선수들은 항상 있지만, 그라운드 위에서의 단결함과 같은 다른 측면도 반드시 가져야 한다. 이는 지난 시즌 우리가 많이 갖고 있던 것이고, 이번 시즌도 마찬가지다"라고 말했다.

지난 시즌의 맨시티와 마찬가지로 맨유도 1998-99시즌 알렉스 퍼거슨 감독 시절 트레블을 달성한 적이 있다. 그릴리쉬는 이때가 아닌 2000년대 중반의 맨유와 비교한 것이다.

한편, 맨시티는 그릴리쉬가 특별히 콕 집어 언급했던 맨유와 FA컵 결승전을 앞두고 있다. 돌아오는 25일 오후 11시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