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장 박나래 초대해” 美 멧 갈라에…파격 시상식 의상 소환[커뮤는 지금]

김희원 기자 2024. 5. 7.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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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나래. (좌.우) 연합뉴스. JDB엔터테인먼트.



“멧 갈라 뭐해, 박나래 초청 안 하고?”

6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에서 열린 2024 멧갈라에선 가지각색의 드레스를 입은 할리우드 스타들이 등장했다. 올해는 인기 방송인 킴 카다시안이 극단적 코르셋 드레스를 입어 화제가 됐으며, 블랙핑크의 멤버 제니는 푸른 천으로 온몸을 휘감은 과감한 절개 드레스 룩을 선보였다.

이에 7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박나래가 멧 갈라에 제격이라며 그의 역대 시상식 드레스를 언급하는 게시물이 올라왔다.

박나래. SBS 연예대상. JDB엔터테인먼트.



게시물에 첨부된 사진에는 어디에서 구했는지 모를 독특한 드레스 차림의 박나래가 눈길을 끈다.

박나래는 지난 2023년 SBS 연예대상에서 퍼플 컬러의 점프슈트와 반짝이는 장갑, 그리고 여러 줄의 장식이 달린 모자를 매치시킨 파격 시상식 패션을 선보였으며 같은해 MBC 연예대상에서는 머리 위까지 뒤덮인 파란 천을 사용해 한 마리의 공작새 같은 패션을 연출해 화제를 모았다.

박나래. 연합뉴스.



23년 연말을 뜨겁게 달궜던 그는 이전에도 파격 드레스를 입어왔다. 그는 지난 2022년 MBC 연예대상에서는 어깨와 등을 시원하게 드러내는 반면 머리는 감싼 홀터넥 드레스를 입었다. 당시 시상식 뒷이야기가 공개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박나래의 동료들이 그의 드레스를 보고 일동 경악하는 모습이 그려져 웃음을 자아냈다.

또, 같은 시상식이 열린 2019년에도 박나래는 형광 초록색의 드레스를 입고 머리를 질끈 묶은 ‘올백’ 스타일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꾸준한 그의 패션 행보에 누리꾼들은 “인간 멧 갈라다” “박나래가 멧 갈라에 가면 진짜 잘 할 수 있을 것 같다. 한번만 불러달라”는 댓글을 달아 웃음을 자아냈다.

파격적인 드레스를 자연스럽게 소화하는 박나래는 당당한 애티튜드를 유지하며 의상의 매력을 한층 더 높였다. 이에 대해 누리꾼들은 “역시 패션은 자신감이다. 멋있어 보인다” “이상하거나 우스꽝스럽지 않다. 에티튜드가 최고다”라는 반응을 보였다.

김희원 온라인기자 khilo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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