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 전성시대 힘싣기 '세일즈맨' 오세훈 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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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서울시장(사진)이 서울 노원구 창동차량기지 일대에 바이오·정보통신기술(ICT) 기업을 유치하기 위해 이례적으로 마이크를 직접 든다.
서울시는 대기업과 바이오·ICT·건설기업 70곳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여는데 이 자리에서 오 시장이 직접 창동차량기지 개발 의지를 강조할 예정이다.
서울시는 규제를 풀어 창동차량기지 일대를 바이오·ICT산업 클러스터로 조성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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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직접 기업참여 독려 예정
바이오·ICT 산업 단지 조성

오세훈 서울시장(사진)이 서울 노원구 창동차량기지 일대에 바이오·정보통신기술(ICT) 기업을 유치하기 위해 이례적으로 마이크를 직접 든다. 최근 발표한 '다시 강북 전성시대' 프로젝트에 힘을 싣기 위해서다. 통상 실·국장급 실무진이 나서는 자리에 직접 등판하는 것이다.
7일 서울시에 따르면 오 시장은 오는 27일 열리는 '창동차량기지 개발사업 설명회'에 직접 참여하기로 결정했다. 서울시는 대기업과 바이오·ICT·건설기업 70곳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여는데 이 자리에서 오 시장이 직접 창동차량기지 개발 의지를 강조할 예정이다.
그는 지난 3월 '다시 강북 전성시대'를 주제로 강북권 대개조 구상을 발표했다. 이 일대에 균형발전 화이트사이트 제도를 도입하는 게 핵심이다. 화이트사이트는 사업시행자가 기존 규제 영향을 받지 않고 자유롭게 개발 계획을 구상·제안하는 것으로 싱가포르 명소인 마리나베이샌즈가 이 제도로 조성됐다.
화이트사이트 제도를 활용하면 일반상업지역으로 용도를 올리기가 상대적으로 쉬워진다. 최대 용적률을 960%까지 높이는 것도 가능하다. 서울시는 규제를 풀어 창동차량기지 일대를 바이오·ICT산업 클러스터로 조성할 계획이다. 서울시가 산업 클러스터로 조성하겠다고 밝힌 지역은 기존 창동차량기지(17만9578㎡)와 도봉운전면허시험장(6만7420㎡)을 합쳐 총 24만7000㎡에 달한다. 국제 규격 축구장 34개 크기의 거대한 용지다.
서울시는 이 일대 토지를 조성원가 수준으로 낮게 매각할 계획이다. 인센티브 없이는 기업 유치가 쉽지 않다는 판단 때문이다. 시는 지난해 녹십자·대웅제약 등 바이오 업체 16곳, 한국과학기술연구원 등 연구기관 4곳, 대형병원 9곳, 건설사·부동산 시행사 16곳과 비공개 면담을 진행했다. 일부 기업들이 창동 이전에 미온적 태도를 보이면서 시장이 직접 나서 원가 절감과 금융지원, 규제 완화 등 지원 의지를 적극 홍보하기로 했다.
[이유진 기자 / 이희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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