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명 변경은 충북대학교 위상·가치 역행하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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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대학교 학생자치 기구인 '충북대학교 중앙운영위원회'가 7일 한국교통대학교와의 통합 추진을 반대하고 나섰다.
운영위원회는 이날 충북대 대학본부 앞에서 집회를 열고 "학생들의 반대에도 한국교통대와의 통합이 추진되고 있다"며 "우리는 학생들이 피해받지 않도록 교명을 지키려고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새로운 교명은 충북대 20만 동문과 도민이 함께 쌓은 위상과 가치를 역행하는 것"이라며 "대학본부가 하는 통합대학 교명 설문조사를 거부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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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임양규 기자] 충북대학교 학생자치 기구인 ‘충북대학교 중앙운영위원회’가 7일 한국교통대학교와의 통합 추진을 반대하고 나섰다.
운영위원회는 이날 충북대 대학본부 앞에서 집회를 열고 “학생들의 반대에도 한국교통대와의 통합이 추진되고 있다”며 “우리는 학생들이 피해받지 않도록 교명을 지키려고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일방적인 통합을 추진하는 학교에 맞서 학생들은 통합에 반대한다는 입장을 알리고자 한다”며 “교명을 반드시 지키는 메시지를 전달하는 데 의미가 있다”고 강조했다.
위원회는 “충북대라는 교명에는 대학의 정체성이 담겨 있다. 한국교통대는 기존 교명이 아닌, 새로운 교명을 제정하자고 주장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새로운 교명은 충북대 20만 동문과 도민이 함께 쌓은 위상과 가치를 역행하는 것”이라며 “대학본부가 하는 통합대학 교명 설문조사를 거부한다”고 강조했다.
충북대는 오는 9일까지 대학 구성원을 상대로 통합대학 교명에 대한 설문조사를 한다.
충북대와 교통대는 통합을 전제로 교육부의 글로컬대학30 사업에 선정돼, 올해 상반기 교육부에 통합 신청서를 제출할 예정이다.
/청주=임양규 기자(yang9@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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