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전대 연기 가능성에…'한동훈 등판설' 주목

박찬범 기자 2024. 5. 7.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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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내에서는 전당대회 일정이 당초 전망한 6월 말∼7월 초에서 한 달가량 연기될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습니다.

전당대회가 늦어지면 한동훈 전 비상대책위원장의 4·10 총선 패배 책임론이 옅어지는 만큼 당권 도전의 길이 만들어질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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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황우여 비대위원장

국민의힘 대표 선출을 위한 전당대회가 연기될 수 있다는 전망에 '한동훈 등판설'이 다시 주목받고 있습니다.

국민의힘 내에서는 전당대회 일정이 당초 전망한 6월 말∼7월 초에서 한 달가량 연기될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습니다.

전당대회가 늦어지면 한동훈 전 비상대책위원장의 4·10 총선 패배 책임론이 옅어지는 만큼 당권 도전의 길이 만들어질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기 때문입니다.

황우여 비대위원장은 오늘(7일) SBS 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서 "전당대회를 6월 말에 하려면 5월 20일부터는 착수돼야 한다"며 "물리적으로 어렵다. 한 달 이상은 늦어지지 않을까 예상한다"고 말했습니다.

▷ [정치쇼] 황우여 "6월 전당대회, 물리적으로 불가능"
[ 원문 링크 : https://news.sbs.co.kr/d/?id=N1007637385]

한 전 위원장은 총선 직후 전 비대위원들과 만찬 회동을 한 데 이어 지난 3일에는 비서실장을 지낸 김형동 의원, 당 사무처 당직자 등과 저녁 식사를 함께한 바 있습니다.

다만, 황 위원장은 "당무라는 게 특정인을 염두에 두고 일할 수는 없다"면서 전대 연기와 한 전 위원장과의 관련성에 선을 그었습니다.

항 위원장은 "우리가 외연 확장을 한다고 하면서 진보 쪽 인사를 대거 영입한다든지, 진보 쪽 정책을 받아들인다든지 했는데, 우리 쪽 지지도 못 받고 진보 쪽 지지도 떠나버린 것"이라며 한 전 위원장의 총선 책임론을 부각하는 취지의 비판을 하기도 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박찬범 기자 cbcb@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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