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소방, 안산 풍도서 '유인도 화재대응' 합동소방훈련

권준우 2024. 5. 7.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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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소방재난본부는 7일 안산 단원구 풍도에서 '유인도 화재대응' 합동소방훈련을 했다.

훈련에는 경기도 특수대응단, 안산소방서, 풍도 전담 의용소방대 등 소속 35명이 참여했다.

조선호 소방재난본부장은 "유인도에서 발생하는 불은 여건에 맞게 유관기관 협업을 통한 초기 대응이 중요하다"며 "섬 지역에 적합한 소형 화재 진압 장비의 개발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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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연합뉴스) 권준우 기자 = 경기도소방재난본부는 7일 안산 단원구 풍도에서 '유인도 화재대응' 합동소방훈련을 했다.

훈련 장면 [경기도소방재난본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이번 훈련은 민가에서 발생한 불이 바람을 타고 인근 주택과 야산으로 번진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다. 훈련에는 경기도 특수대응단, 안산소방서, 풍도 전담 의용소방대 등 소속 35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의용소방대 소방차량 및 동력 소방펌프를 활용해 초기 진화를 하고, 소화수 부족 상황을 대비한 해수 이용 화재진압 훈련도 진행했다. 해군과의 협업을 통한 비상소화장치 활용, 소방헬기 투입 등의 훈련도 병행했다.

조선호 소방재난본부장은 "유인도에서 발생하는 불은 여건에 맞게 유관기관 협업을 통한 초기 대응이 중요하다"며 "섬 지역에 적합한 소형 화재 진압 장비의 개발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현재 경기도에는 안산시 2곳(풍도, 육도)과 화성시 3곳(국화도, 입파도, 제부도)의 유인도가 있으며, 총 1천100여명이 거주 중이다. 이 중 제부도에는 소방공무원이 배치돼 있고 나머지는 의용소방대가 유사 시 상황에 대비 중이다.

stop@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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