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성탈출4' 감독 "눈높은 韓관객, 즐겁게 봐줄 거라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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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성탈출: 새로운 시대' 웨스 볼 감독이 국내 관객들에게 작품에 대한 기대를 당부했다.
7일 온라인을 통해 영화 '혹성탈출: 새로운 시대'(이하 '혹성탈출') 웨스 볼 감독의 화상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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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혹성탈출: 새로운 시대' 웨스 볼 감독이 국내 관객들에게 작품에 대한 기대를 당부했다.
7일 온라인을 통해 영화 '혹성탈출: 새로운 시대'(이하 '혹성탈출') 웨스 볼 감독의 화상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혹성탈출'은 진화한 유인원과 퇴화된 인간들이 살아가는 오아시스에서 인간들을 지배하려는 유인원 리더 프록시무스 군단에 맞서, 한 인간 소녀와 함께 자유를 찾으러 떠나는 유인원 노아의 여정을 그린 영화로, '메이즈 러너' 3부작을 완성했던 웨스 볼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이날 웨스 볼 감독은 "한국 관객을 사랑한다"며 "한국 관객들이 '혹성탈출' 시리즈를 많이 사랑해준 걸 안다"고 운을 뗐다. 이어 그는 "'혹성탈출' 시리즈는 전세계적으로 50년 이상 인기를 이어온 작품"이라며 "그런 이면에는 문화와 국경을 넘는 보편적 스토리와 감동이 있어서 유지해올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또한 그는 "이번에도 즐거운 모험, 볼거리 스펙터클, 큰 스크린에서 느낄 수 있는 영화적인 체험을 선사하리라 믿는다"며 "'영화가 재밌었다'로 끝나는 게 아니라 생각하게 하고 질문을 던질 수 있는, 한단계 나아가는 영화가 되길 바란다"고 희망했다. 끝으로 그는 "한국 영화가 훌륭하기 때문에 눈 높은 한국 관객들이 영화를 즐겁게 봐주실 거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고 기대감을 내비쳤다.
'혹성탈출'은 오는 8일 국내 개봉한다.
aluemcha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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