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성탈출4’ 감독 “韓 관객, 눈 높은 만큼 재밌게 보리라 믿어 의심치 않아”
이다원 기자 2024. 5. 7. 16:19
영화 ‘혹성탈출: 새로운 시대’ 웨스 볼 감독이 한국 관객들에 대한 기대감을 내비쳤다.
웨스 볼 감독은 7일 오후 진행된 ‘혹성탈출: 새로운 시대’ 온라인 기자간담회에서 한국 관객들을 향해 “한국영화가 워낙 훌륭하기 때문에 그만큼 눈이 높은 한국관객들도 이 영화를 재밌게 봐주리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고 말했다.
그는 “‘혹성탈출’ 시리즈를 한국사람들이 많이 사랑해준 걸로 알고 있다. 50년 이상 꾸준히 인기를 구가해 온 작품인데, 그 이면엔 문화와 국경을 넘는 보편적인 스토리와 감동이 있기 때문”이라며 “이번에도 그러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작품도 볼거리와 스펙타클이 어마어마하고, 큰 스크린으로 봤을 때 느껴지는 영화적 체험을 관객들에게 선사할 거로 믿는다”며 “영화를 보고 나오면서 뭔가 생각하게 하고 감정에 물들게 하며 질문을 던질 수 있는 한단계 더 나아가는 영화가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혹성탈출: 새로운 시대’는 진화한 유인원과 퇴화된 인간들이 살아가는 오아시스에서 인간들을 지배하려는 유인원 리더 ‘프록시무스’ 군단에 맞서, 한 인간 소녀와 함께 자유를 찾으러 떠나는 유인원 ‘노아’의 여정을 그린 작품으로 8일 개봉한다.
이다원 기자 edaon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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