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6만3000달러 횡보...AI코인만 들썩[매일코인]

최근도 기자(recentdo@mk.co.kr) 2024. 5. 7.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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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올해 금리를 인하기대감에 반등했던 비트코인이 한국시간으로 연휴기간인 지난 4일부터 나흘째 횡보를 이어갔다.

7일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이날 오후 3시 43분 현재 24시간 전보다 1.02% 하락한 6만3636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비트코인은 지난 3일 5만8000달러대에서 6만3000달러대까지 반등한 이후 나흘째 6만3000달러대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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챗GPT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올해 금리를 인하기대감에 반등했던 비트코인이 한국시간으로 연휴기간인 지난 4일부터 나흘째 횡보를 이어갔다.

알트코인들도 조용한 장세를 보이는 가운데 뉴욕 증시에서 엔비디아를 필두로 다시 인공지능(AI)이 주목을 받으면서 코인 시장에서도 AI테마 코인이 상승세를 보였다.

지난 일주일간 렌더(RNDR)이 34.85%, 아캄(ARKM)이 32.16% 상승했다. 골렘(GLM) 또한 17.18%의 상승세를 보였다.

7일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이날 오후 3시 43분 현재 24시간 전보다 1.02% 하락한 6만3636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이더리움은 3.46% 하락한 3068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비트코인은 지난 3일 5만8000달러대에서 6만3000달러대까지 반등한 이후 나흘째 6만3000달러대에 머물렀다.

이더리움은 비트코인에 비해 부진한 흐름을 보였다. 지난 3일 저점대비 고작 6% 가량 상승한 3000달러대에 머물러있다.

이더리움은 오는 5월 현물 상장지수펀드(ETF)의 심사가 예정되어 있는데 업계에서는 통과되지 않을 거라는 예측이 지배적이다.

Farsideinvestors
비트코인 현물 ETF는 이틀연속 순유입세를 기록했다. 특히 자산운용사 그레이스케일의 ‘GBTC’에서 이틀연속 순유입이 나타난게 고무적이다.

GBTC는 다른 ETF와 달리 순매도가 필연적인 ETF다. 그레이스케일은 지난 2013년부터 GBTC를 판매해왔는데 구매는 가능하지만 판매가 불가능했다.

그러다 지난 1월 ETF로 전환이 승인되면서 판매가 가능해졌기 때문이다. 오랜기간 펀드의 청산위험 등을 버티며 기다려온 투자자들은 그간 지속해서 GBTC를 매도해왔다.

파사이드인베스터스에 따르면 지난 6일(현지시간) GBTC에서는 390만달러의 순유입이 나타났다. 블랙록의 IBIT와 피델리티의 FBTC에서도 순유입이 발생했다.

11개 ETF의 총 순유입은 2억1700만달러다. 7거래일 연속 순매도세가 멈추고 상당한 양의 순유입이 발생한 셈이다.

코인마켓캡
시장은 전체적으로 조용한 장세를 유지했지만 AI코인 섹터만큼은 달랐다.

코인마켓캡이 AI로 분류한 코인 중 가장 거대한 시가총액을 자랑하는 니어프로토콜도 지난 일주일간 8.39% 오르며 좋은흐름을 보였다.

렌더(RNDR)는 34.68% 오르며 특히 좋은 성적을 기록했다. 렌더는 그래픽 처리 장치(GPU)를 위한 탈중앙화 시장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프로젝트다.

솔라나(SOL) 블록체인으로 최근 이전한 이 프로젝트는 GPU 네트워크를 통해 사용자가 머신러닝 트레이닝과 같은 AI 분야의 작업을 완료하는 데 필요한 컴퓨팅 파워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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