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미세먼지 안심 버스정류장' 단계별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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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파주지역의 버스정류장이 시민 건강을 보호하는 똑똑하고 쾌적한 쉼터로 개선된다.
7일 파주시에 따르면 시는 지역 내 버스정류장에 공기 청정 시스템을 갖춰 미세먼지로부터 안심할 수 있는 정류장을 운영하기로 했다.
시는 앞으로 개선된 정류장을 운영하면서 미비점을 보완하고 시민 만족도를 반영해 버스 이용객이 많은 지역부터 '미세먼지 안심 버스정류장'을 설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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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뉴시스] 송주현 기자 = 경기 파주지역의 버스정류장이 시민 건강을 보호하는 똑똑하고 쾌적한 쉼터로 개선된다.
7일 파주시에 따르면 시는 지역 내 버스정류장에 공기 청정 시스템을 갖춰 미세먼지로부터 안심할 수 있는 정류장을 운영하기로 했다.
'미세먼지 안심 버스정류장'은 냉난방기만 갖춰져 있던 기존의 밀폐형 정류장에 공기질 측정기와 정류장 안팎의 미세먼지 농도를 실시간으로 안내하는 알림창, 자동으로 가동되는 공기청정기를 설치해 24시간 쾌적한 실내 공기를 제공하는 정류장이다.
시는 기존 밀폐형 정류장 17개소 중에서 버스 이용객 수와 설치 가능 여부 등을 검토해 금촌역, 운정역, 야당역(한빛마을 5,9단지), 가람마을 9단지 등 4곳을 '미세먼지 안심 버스정류장'으로 개선했다.
이에 따라 버스정류장이 미세먼지가 심한 날에도 안심하고 쉴 수 있는 쉼터로서의 역할을 하게 됐다.
시는 앞으로 개선된 정류장을 운영하면서 미비점을 보완하고 시민 만족도를 반영해 버스 이용객이 많은 지역부터 '미세먼지 안심 버스정류장'을 설치할 예정이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특히 봄·가을철 극심한 미세먼지는 시민 건강을 위협하는 사회적 재난"이라며 "파주시민이 더욱 쾌적한 환경에서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도록 미세먼지 걱정 없는 안심 도시를 조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ati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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