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리그] 성균관대 이현호, 터닝 포인트 만든 게임 체인저

손동환 2024. 5. 7.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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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호(181cm, G)가 분위기를 바꿨다.

성균관대는 7일 조선대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2024 KUSF 대학농구 U-리그 남대부 정규리그 경기에서 조선대를 96-77로 제압했다.

이현호의 힘이 조금씩 나오면서, 성균관대는 25-22로 1쿼터를 마칠 수 있었다.

성균관대는 이현호의 헌신을 득점으로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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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호(181cm, G)가 분위기를 바꿨다.

성균관대는 7일 조선대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2024 KUSF 대학농구 U-리그 남대부 정규리그 경기에서 조선대를 96-77로 제압했다. 4승 2패로 건국대와 공동 4위에 올랐다.

성균관대는 경기 초반 고전했다. 우선 조선대에 3점 2개를 연달아 허용했다. 그리고 조선대에 공격 리바운드를 내준 후, 세컨드 찬스 포인트까지 허용했다. 이로 인해, 성균관대는 조선대와 시소 게임을 해야 했다.

성균관대로서는 분위기를 바꿀 누군가를 필요로 했다. 성균관대와 조선대의 체급 차이가 크다고 해도, 성균관대는 게임 체인저를 원했다.

주장인 이현호가 솔선수범했다. 우선 성균관대 풀 코트 프레스의 선봉장을 맡았다. 성균관대 선수들 중 가장 앞에서 조선대를 압박했다. 조선대의 볼 운반 속도를 늦췄고, 조선대의 턴오버까지 유도했다.

공격 영향력 또한 컸다. 이건영(183cm, G)-강성욱(184cm, G)과 함께 볼을 나눠 운반했고, 공격적인 플레이와 패스로 동료들과 시너지 효과를 냈다. 이현호의 힘이 조금씩 나오면서, 성균관대는 25-22로 1쿼터를 마칠 수 있었다.

그러나 이현호는 2쿼터 시작 49초에 수비를 제대로 하지 못했다. 조선대의 스크린에 자신의 매치업을 찾지 못했고, 늦은 반응으로 구본준(182cm, G)에게 파울 자유투 3개를 허용했다. 자유투 3개를 내준 성균관대는 동점(27-27)으로 쫓겼다.

하지만 이현호는 자신의 실수를 금방 지워버렸다. 속공 가담 후 오른쪽 윙에서 3점. 흐름을 탄 이현호는 다음 공격에서도 3점을 기록했다. 성균관대는 2쿼터 시작 1분 35초 만에 33-27로 달아날 수 있었다.

그리고 이현호는 루즈 볼 싸움에 적극적이었다. 신장은 작지만, 빠른 반응 속도로 루즈 볼을 자신의 것으로 만들었다. 그 후 비어있는 동료에게 패스. 성균관대는 이현호의 헌신을 득점으로 마무리했다. 2쿼터 종료 4분 51초 전 두 자리 점수 차(37-27)로 앞설 수 있었다.

이현호는 수비 진영에서도 빠르게 반응했다. 3점 라인 부근에 있었지만, 조선대의 골밑 공격을 지켜봤다. 이를 지켜본 이현호는 페인트 존으로 빠르게 커버. 조선대의 골밑 공격을 블록슛했다. 공수 모두 해낸 이현호는 전반전까지 13점(2점 : 1/1, 3점 : 3/3) 4어시스트를 기록했다. 덕분에, 성균관대는 두 자리 점수 차(49-39)로 전반전을 마쳤다.

이현호는 3쿼터에도 텐션을 낮추지 않았다. 우선 수비 리바운드 이후 빠르게 전진. 조선대의 파울을 누적시켰다. 그리고 볼 없는 움직임 이후 강성욱의 반대편에 섰다. 강성욱에게 쏠린 수비 시선을 분산시켰다.

이현호의 슛이 전반전만큼 들어가지 않았지만, 이현호는 수비와 속공 참가 등으로 에너지를 증명했다. 특히, 3쿼터 3분 13초 전에는 속공 가담 후 파울 자유투 유도. 64-45로 조선대와 차이를 더욱 벌렸다.

성균관대는 72-53으로 4쿼터를 시작했다. 그러나 성균관대는 4쿼터 시작 1분 30초 만에 72-60으로 쫓겼다. 해당 시간 동안 공수 모두 해내지 못했다. 그런 이유로, 성균관대는 분위기를 또 한 번 바꿔야 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현호는 코트로 나서지 않았다. 신입생 가드인 김윤세(180cm, G)와 이관우(180cm, G)에게 마지막을 맡겼다. 김윤세와 이관우가 다행히 마지막 고비를 잘 넘겼고, 이현호는 경기를 편하게 마무리할 수 있었다. 이현호의 조선대전 기록은 15점(2점 : 1/1, 3점 : 3/4, 자유투 : 4/4) 7어시스트 3리바운드였다.

사진 제공 = 한국대학농구연맹(KUB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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