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섭 "한동훈 전대 출마? 본인 · 당 모두에 좋은 방향 아냐"

정유미 기자 2024. 5. 7.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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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유튜브 '정치컨설팅 스토브리그'에 출연한 김재섭 당선인은 "요새 기사들을 보면 한 전 위원장이 언제 등판해도 이상하지 않을 것 같은 느낌이 가긴 하지만 그래도 조금 더 가다듬고 나오는 게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전당대회 출마를 할 것 같았으면 차라리 비대위원장을 계속하는 게 나았다"며 "잠깐 쉬었다가 다시 전당대회에 나오는 건 한 전 위원장 스스로에게도, 당에게도 좋은 방향은 아니라고 본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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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민의힘 김재섭 서울 도봉갑 당선인

한동훈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의 전당대회 출마 가능성이 거론되는 데 대해 국민의힘 김재섭 서울 도봉갑 당선인은 "한 템포 쉬고 나오는 게 맞다고 본다"고 밝혔습니다.

SBS 유튜브 '정치컨설팅 스토브리그'에 출연한 김재섭 당선인은 "요새 기사들을 보면 한 전 위원장이 언제 등판해도 이상하지 않을 것 같은 느낌이 가긴 하지만 그래도 조금 더 가다듬고 나오는 게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전당대회 출마를 할 것 같았으면 차라리 비대위원장을 계속하는 게 나았다"며 "잠깐 쉬었다가 다시 전당대회에 나오는 건 한 전 위원장 스스로에게도, 당에게도 좋은 방향은 아니라고 본다"고 덧붙였습니다.

김 당선인은 황우여 신임 비대위원장이 오늘(7일) SBS 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 인터뷰에서 총선 때 국민의힘이 진보 쪽 인사들을 영입하고 진보 쪽 정책을 받아들인 걸 문제 삼은 데 대해 "동의할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김 당선인은 "중도층을 얼마나 국민의힘에 붙여 승리를 하느냐가 관건이 되어야 하는데 다시 한번 보수 결집을 얘기하는 것은 혁신하겠다는 황 위원장의 취임 일성과도 충돌한다"고 지적했습니다.

비대위에 합류해 달라는 요청을 받았냐는 질문에 김 당선인은 "어떠한 연락도 받지 못했다"며 "자신이 할 상황은 아니"라고 답했습니다.

또 정치인은 도전하며 성장하는 거라며 이번 전당대회에 출마하라는 박성민 정치컨설팅 민 대표의 조언에 김 당선인은 "고민해 보겠다"고 말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정유미 기자 yum4u@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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