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막 시작, 희망 줄 것” 대국남아→어센트, ‘익스펙팅 투모로우’[스경X현장]

김원희 기자 2024. 5. 7.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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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어센트가 새로운 시작을 알렸다.

어센트의 싱글 앨범 ‘익스펙팅 투모로우’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7일 서울 강남구 일지아트홀에서 진행됐다.

어센트는 JTBC ‘피크타임’에 출연해 재조명 받은 대국남아 출신 가람, 인준, 제이와 새롭게 함께 하게 된 레온, 카일으로 결성된 5인조 보이그룹이다. 대국남아는 지난 2010년 데뷔해 2017년까지 완전체 활동을 이어갔다. 이후 팀 활동의 잠정 중단된지 6년 만에 멤버 가람, 인준, 제이가 ‘피크타임에 출연하며 새롭게 시작을 알리게 됐다.

가람은 “어센트로 다시 데뷔하기 위해 많은 준비 했다. 멤버들 오디션도 있고 세 명이 부족한 점도 보강하기 위해 성장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피크타임’ 출연 이후 팀을 꾸린 근황을 전했다.

이어 “‘피크타임’ 이후 셋이 잠깐 활동하기도 했지만 새로운 멤버가 있어도 좋겠다고 생각했다. 오디션을 개최해서 직접 뽑겠다고 했다”며 “참가자 중 가장 인상 깊었던 두 사람을 뽑았다. 레온은 외모도 예쁘고 악기도 다루고 곡도 쓰고 무엇보다 영어를 한다. 카일은 두루두루 잘하지만, 가장 큰 이유는 사연 많은 눈이 궁금증을 유발하며 매력을 주지 않을까 생각했다”고 밝혔다.

어센트로 가요계 첫 발을 내딛게 된 카일은 “처음 오디션 연락을 받았을 때 대국남아라는 이름을 듣고 반가웠다. ‘피크타임’ 무대도 즐겨봤고, 실력적으로 우수한 팀이라는 게 증명된 상황이었다”며 “실력과 경험이 바탕이 된 형들에게 배울 점이 아주 많을 거라는 기대로 이 팀을 택하게 됐다”고 전했다.

레온 역시 “경험이 풍부한 형들과 함께 한다는 게 부담감도 있었지만, 함께 땀 흘리며 도움도 많이 받고 하면서 많이 사라졌다. 반년 정도 함께 하면서 취미 생활도 함께 하며 융화되고 있다”고 단단해진 팀워크를 자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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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명 어센트(ASC2NT)는 ‘오르다’ ‘상승’이라는 뜻이 있는 어센트(ASCENT)라는 단어에서 착안했다. 제2의 인생을 시작하는 의미이자, 강렬한 의지와 열정을 통해 높은 곳을 향해 오르자는 포부를 보여준다.

가람은 “어센트라는 단어의 뜻에 저희의 열망을 담았다. 또 어센트의 철자를 ‘E’ 대신 ‘2’로 표기한 것은 저희의 2막을 예고한다”고 소개했다.

이어 제이는 “멤버끼리 의견을 나눠 정했다. 회사의 의견도 있었지만, 팀명 후보 중 어센트가 멤버 모두의 가장 반응이 좋았다”며 “어감도 좋고 저희 방향성이나 저희의 새 출발을 의미한다는 점에서도 마음에 들었다”고 밝혔다.

인준은 “저희는 재데뷔라고도 할 수 있는데, 첫 데뷔보다 체력의 변화를 많이 느겼다. 그래서 건강관리를 더 열심히 했다”며 “K팝 위상이 많이 높아진 만큼, 저희도 누가 되지 않게끔 자기 관리 열심히 해야겠다고 주의하면서 준비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후 6시 공개되는 첫 싱글 ‘익스펙팅 투모로우’는 어둠 속에서 희망을 찾아 나가는 용기와 어려움을 극복하는 과정을 노래하며, 꿈을 향한 열정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한다. 타이틀곡 ‘러브 미 두’를 포함해 총 네 곡이 담겼다.

인준은 “첫 데뷔 때는 하고 싶거나 하고자 하는 음악에 접근하기 어려운 환경이었다. 지금의 회사는 우리가 잘하는 걸 함께 만들어갈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어 (계약을)결정했고, 그렇게 여러 의견을 합쳐서 만든 것이 ‘러브 미 두’다. 노래부터 자켓까지 저희 의견을 수렴해줘 감사했다”고 밝혔다.

가람 역시 “저희가 작업을 하면서 가장 많이 이야기 나온 게 ‘새로운 도전’ ‘제 2의 인생’이다. 그만큼 저희도 긍정적인 힘을 주는 음악을 하고 싶다. 요즘 강렬한 음악이 주를 이루는데, 저희는 누구나 듣기 쉬운 노래로, 긍정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고 싶다”고 포부를 전했다.

김원희 기자 kimwh@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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