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소비자, 아시아태평양 평균보다 경기 침체 크게 느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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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소비자의 경기 침체 체감도가 아시아태평양 지역 평균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김나영 NIQ코리아 상무는 "경기 위축에 대한 체감온도가 높은 한국 소비자들은 아태 지역 전체 평균에 비해 보수적인 지출 기조를 보이고 있다"면서 "기업들은 복합적으로 변하는 소비자 주요 구매 행동 변화를 면밀히 관찰하고 위기 속 숨겨진 기회를 모색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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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닐슨아이큐코리아 제공]](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5/07/ned/20240507153108599qfqm.jpg)
[헤럴드경제=김희량 기자] 한국 소비자의 경기 침체 체감도가 아시아태평양 지역 평균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7일 글로벌 소비자 인텔리전스 기업 NIQ(닐슨아이큐) 코리아의 ‘NIQ 2024 소비자 전망 조사’에 따르면 ‘작년에 비해 경기 상황이 어떻게 변했나’라는 질문에 국내 소비자의 39%가 ‘나빠졌다’고 응답했다. ‘좋아졌다’고 답한 비율은 13%에 그쳤다. ‘나빠졌다’는 응답자가 3명 중 1명 꼴인 30%에 달했다. ‘좋아졌다’는 소비자가 38%로 나타난 아태 지역 평균의 3분의 1 수준인 셈이다.
이번 조사는 NIQ 코리아가 국가별 체감경기 변화 및 소비지출전망 등을 파악하기 위해 아태 지역 7개국(한국, 호주, 중국, 인도, 인도네시아, 싱가포르, 태국)의 소비자 5400여명을 대상으로 2023년 12월부터 지난 1월까지 2개월 간 진행했다.
2024년 전체 전망을 묻는 질문에 대해서도 아태 지역 전체 소비자의 52%가 ‘전년 대비 올해 경제 상황이 나아질 것’이라고 답한 반면 한국 소비자는 24%만이 경제 성장을 낙관했다. 한국에서는 ‘올해 경기 상황이 전년과 동일할 것’이라는 응답이 44%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올해 특별히 우려되는 항목을 꼽는 질문에서도 한국 소비자와 아태 지역 전체 소비자 간 차이가 있었다. 아태 지역 평균(33%)과 한국(37%) 모두 가장 우려되는 요인으로 ‘식료품비 상승(1위)’과 ‘경기 침체(2위)’를 꼽았으나 이후 순위에서 국내 소비자는 국가 간 전쟁·갈등 위기 등 글로벌 차원 리스크에 대한 우려보다는 ‘웰니스 및 개인의 행복(5위, 14%)’, ‘고용안정성(6위, 13%)’ 등 개인 일상생활에 더 민감하게 반응했다.
전년 대비 올해 카테고리별 지출 계획에 있어서도 차이가 나타났다. 아태 시장에서는 응답자가 소비 규모를 유지하거나 늘릴 것이라고 답한 지출 항목 개수가 전체 22개 중 9개였지만 한국은 생필품, 저축·투자, 헬스케어 등 3개에 그쳤다. 경기 침체에 따른 소비 위축 현상이 한국에서 더 뚜렷한 셈이다.
김나영 NIQ코리아 상무는 “경기 위축에 대한 체감온도가 높은 한국 소비자들은 아태 지역 전체 평균에 비해 보수적인 지출 기조를 보이고 있다”면서 “기업들은 복합적으로 변하는 소비자 주요 구매 행동 변화를 면밀히 관찰하고 위기 속 숨겨진 기회를 모색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hop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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