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기 대출 의혹’ 양문석·‘막말’ 김준혁… 경찰, 총선 당선인 본격 수사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찰이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과정에서 물의를 빚은 당선자를 비롯한 선거사범 350명에 대해 본격적으로 수사에 나서는 모양새다.
경찰이 수사하는 선거사범 가운데 당선인은 25명, 낙선인은 14명이다.
경찰 수사 대상 당선인 가운데 가장 관심이 큰 사안은 재산 축소 신고와 사기 대출 의혹에 휩싸인 더불어민주당 안산갑 양문석 당선인이다.
경찰은 사기와 선거법 위반이 혼재한 양 당선인 관련 검찰과 수사 범위 조율을 마친 상태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기 대출’ ‘사자명예훼손’ 논란 휩싸인 당선자도
경찰이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과정에서 물의를 빚은 당선자를 비롯한 선거사범 350명에 대해 본격적으로 수사에 나서는 모양새다. 그밖에 다른 혐의로 수사를 받는 당선인들에 대한 귀추도 주목된다.
양 당선인은 딸 명의로 사업자 대출을 받아 아파트를 구매한 대출금을 갚는 데 사용해 ‘사기 대출’ 논란도 일었다. 사업자 대출을 받아 주택을 사는 것은 불법이다. 또한 양 당선인 딸이 사업자 대출을 받을 당시 은행에 제출한 사업자 증빙 서류 역시 허위라는 은행 자체 판단이 나온 바 있다.
경찰은 사기와 선거법 위반이 혼재한 양 당선인 관련 검찰과 수사 범위 조율을 마친 상태다. 이 사건 관련 재산 축소 의혹은 경찰이, 사기 대출과 해명 과정에서 발생한 허위사실공표 혐의는 검찰이 수사한다. 경기 안산시 상록구 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달 5일 양 후보를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 공표 혐의로 경찰에 고발한 바 있다.
경찰 관계자는 “양 당선인은 경찰과 검찰 모두에 고발이 이뤄져 조율이 필요해 이를 마치고 절차에 따라 수사하고 있다”며 “김 당선인 역시 공소시효를 고려하면서 관련 법리 검토 등을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윤준호 기자 sherpa@segye.com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호중이 형! 합의금 건네고 처벌받았으면 끝났을 일… 형이 일 더 키웠다"
- 부모 도박 빚 갚으려고 배우 딸이 누드화보…주말극 ‘미녀와 순정남’ 막장 소재 논란
- 광주서 나체로 자전거 타던 유학생, 숨진 채 발견
- 팬 돈까지 뜯어 17억 사기…30대 유명 가수, 결국 징역형
- 구혜선, 이혼 후 재산 탕진→주차장 노숙…“주거지 없다”
- 생방 도중 “이재명 대통령이”…곧바로 수습하며 한 말
- 유영재, 입장 삭제 ‘줄행랑’…“처형에 몹쓸짓, 부부끼리도 안 될 수준”
- 반지하서 샤워하던 여성, 창문 보고 화들짝…“3번이나 훔쳐봤다”
- "발가락 휜 여자, 매력 떨어져“ 40대男…서장훈 “누굴 깔 만한 외모는 아냐” 지적
- 사랑 나눈 후 바로 이불 빨래…여친 결벽증 때문에 고민이라는 남성의 사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