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조정식·우원식, 국회의장 후보등록…최대 5파전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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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대 국회 전반기 국회의장 선거 레이스가 본격적으로 막이 올랐다.
일단 더불어민주당 조정식·우원식 의원이 국회의장 선거에 출사표를 던졌다.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 정성호 의원 역시 출마를 공식화하면서 국회의장직을 두고 치열한 선거전이 펼쳐질 것으로 전망된다.
7일 정치권에 따르면 6선의 조 의원은 이날 민주당 선거관리위원회에 국회의장 후보 등록을 마치고 선거운동에 뛰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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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22대 국회 전반기 국회의장 선거 레이스가 본격적으로 막이 올랐다. 일단 더불어민주당 조정식·우원식 의원이 국회의장 선거에 출사표를 던졌다.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 정성호 의원 역시 출마를 공식화하면서 국회의장직을 두고 치열한 선거전이 펼쳐질 것으로 전망된다.
7일 정치권에 따르면 6선의 조 의원은 이날 민주당 선거관리위원회에 국회의장 후보 등록을 마치고 선거운동에 뛰어 들었다. 조 의원은 민주당 내 최다선 의원으로 국회 국토교통위원장을 비롯해 예산결산위원회 간사, 당 정책위의장과 사무총장 등 국회직과 주요 당직을 거쳤다.
우 의원도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국회의장 선거 출마를 발표했다. 5선의 우 의원은 자신을 이재명 대표의 사회개혁 가치 동반자로 평가하면서 "대통령 중임제와 감사원의 국회 이전, 검찰 권력의 정치 탄압 저지 등을 위한 개헌에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조 의원과 우 의원이 국회의장 선거 후보 등록을 마친 가운데 당내 경선은 최대 5파전으로 흐를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관측된다. 이미 출마 의사를 밝힌 6선의 추 전 법무부 장관과 5선에 성공한 정 의원도 조만간 공식 발표 후 선거운동에 들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그동안 국회의장직 도전을 고심해 온 박지원 전 국가정보원장도 출마 쪽으로 마음이 기운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한편, 민주당 선거관리위원회는 오는 8일 오후 6시까지 후보자 등록을 받는다. 국회의장 선출을 위한 선거는 오는 16일 오전 10시 진행될 계획이다. 국회법상 국회의장은 재적 의원 과반수 득표로 당선되는데, 통상 제1당에서 후보를 내면 국회 본회의를 통해 확정된다.
syj@fnnews.com 서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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