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군, ‘피난민 140만명’ 라파흐 국경 넘었다…지상전 수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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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방위군(IDF)이 가자지구 주민 230만명 중 절반 이상인 140만명이 피란 중인 최남단 도시 라파흐에 진입해 지상 공격을 시작했다.
7일(현지시각) 로이터 통신은 이스라엘 군 라디오를 인용해 이날 이스라엘군이 팔레스타인이 관할해 온 라파흐검문소 팔레스타인 구역을 장악했다고 보도했다.
이날 새벽 이집트 국영 매체도 이스라엘군이 라파흐 국경 200m 거리에 탱크 등 군 차량을 세워두고 도시 안 건물 일부를 겨누고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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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방위군(IDF)이 가자지구 주민 230만명 중 절반 이상인 140만명이 피란 중인 최남단 도시 라파흐에 진입해 지상 공격을 시작했다.
7일(현지시각) 로이터 통신은 이스라엘 군 라디오를 인용해 이날 이스라엘군이 팔레스타인이 관할해 온 라파흐검문소 팔레스타인 구역을 장악했다고 보도했다. 이스라엘군은 곧 성명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집트와 접경한 라파흐검문소는 지난해 10월 7일 가자전쟁 발발 이후 한동안 가자지구에 구호물자가 들어가는 유일한 통로였다. 이날 공격으로 라파흐 검문소는 폐쇄됐고 이 곳을 통해 가자 지구로 들어가던 인도지원도 중단됐다.
앞서 이스라엘 일간 타임스오브이스라엘은 이스라엘 탱크와 병력이 이날 새벽부터 라파흐를 향해 진격했다면서 라파흐 동부에 하마스 대원이 있다고 보고 “표적 공습”을 진행 중이라고 전했다. 이날 새벽 이집트 국영 매체도 이스라엘군이 라파흐 국경 200m 거리에 탱크 등 군 차량을 세워두고 도시 안 건물 일부를 겨누고 있다고 했다.
노지원 기자 zon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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