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국대 스승과 韓에서 함께 하다니…1순위 이란 20살 청년의 자신감 “잘 알고 있다, 韓에서도 호흡 잘 맞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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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님과는 많은 일을 해봐서 잘 알고 있다."
우리카드는 지난 시즌 아시아쿼터로 일본 출신 아포짓 스파이커 잇세이 오타케(등록명 잇세이)와 함께 했다.
우리카드에서 함께 할 파에스 감독과 이란 대표팀에서 호흡을 맞춘 사이.
파에스 감독은 이란 대표팀 일정이 끝나는 대로 팀에 합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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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님과는 많은 일을 해봐서 잘 알고 있다.”
우리카드는 지난 시즌 아시아쿼터로 일본 출신 아포짓 스파이커 잇세이 오타케(등록명 잇세이)와 함께 했다. 잇세이는 미들블로커, 아포짓 스파이커를 오가며 우리카드에 힘을 더했다.
그러나 잇세이가 아시아쿼터 지원을 하지 않으면서 새로운 자원을 찾아야 했다. 또 오랜 시간 함께 했던 신영철 감독이 떠나고 마우리시오 파에스 감독이 새롭게 왔다. 파에스 감독은 당분간 이란 대표팀 지휘 관계로 팀을 합류할 수 없다. 결국에는 김재헌 수석코치를 비롯한 코칭스태프가 새로운 아시아쿼터를 뽑아야 했다.
하그파라스트는 2004년생으로 아웃사이드 히터 포지션을 소화한다. 지난 시즌이 데뷔 시즌일 정도로 프로 초년생. 23명의 초청 선수 가운데 가장 어리다. 그럼에도 우리카드는 이 선수의 장점을 알기에 과감하게 1순위로 택했다.
김재헌 수석코치는 “드래프트 현장에 오기 전부터 이 선수를 생각하고 있었다. 작년에 우리가 7순위였는데 1순위 구슬이 나와 너무 좋았다. 무사비 등이 나왔더라도 하그파라스트는 우리의 원픽이었다. 지명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았을 것이다. 탄력도 있고 실력도 좋은 선수”라고 기대감을 보였다.
하그파라스트는 “1순위는 전혀 예상하지 못했다. 너무 기분이 좋다”라며 “나이가 어려 뽑혔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최대한 잘하는 모습을 보여드리는 게 목표”라고 힘줘 말했다.
김재헌 코치는 “새로 오시는 감독님이 이란 대표팀에 계신데 그때부터 많은 소통을 했다고 하더라. 장점을 들었고, 우리의 원픽이었다. 감독님께서도 영어로 ‘Great’라고 하더라”라고 이야기를 했었다.
그는 “아무래도 감독님과 많은 일을 해봐서 잘 안다. 한국에서 와서도 잘할 수 있을 것”이라며 “난 모든 플레이에 능하다고 생각한다. 특히 공격에 강점이 있다”라고 힘줘 말했다.
이정원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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