前 아스널 GK, 맨시티전 앞두고 필승 다짐 "발목 잡아줄 테니 아스널 우승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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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른트 레노(32·풀럼)가 '우승 캐스팅보트' 역할을 할 수 있을까.
풀럼은 오는 11일(현지시간) 영국 런던 크레이븐 코티지에서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와 2023/24 프리미어리그 37라운드 홈경기를 치른다.
반면 풀럼 수문장 레노는 아스널 우승을 위해 맨시티 발목을 잡겠다는 각오를 다져 화제가 됐다.
해당 선수들이 맨시티 골망을 가르고, 아스널 우승에 뜻밖의(?) 공을 세울 수 있을지 또한 흥미로운 요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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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배웅기 기자= 베른트 레노(32·풀럼)가 '우승 캐스팅보트' 역할을 할 수 있을까.
풀럼은 오는 11일(현지시간) 영국 런던 크레이븐 코티지에서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와 2023/24 프리미어리그 37라운드 홈경기를 치른다.
유럽 대항전 진출 가능성이 사라진 풀럼 입장에서 맨시티보다 동기부여가 부족할 수밖에 없는 것은 당연지사. 전력 역시 상대적으로 열세인 상황이다.
반면 풀럼 수문장 레노는 아스널 우승을 위해 맨시티 발목을 잡겠다는 각오를 다져 화제가 됐다.
레노는 7일(현지시간) 영국 매체 '트리뷰나'와 인터뷰를 통해 "우리는 늘 그랬듯 이기기 위해 100% 노력할 것"이라며 "세계 최고의 팀 중 하나와 경기하지만 크레이븐 코티지의 풀럼도 무시할 수 없는 팀"이라고 밝혔다.
동시에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상에 아스널 우승을 돕겠다는 강한 의지를 피력했다. 레노는 한 아스널 팬이 최근 브렌트포드전 0-0 무승부를 두고 "다음 주 맨시티전도 똑같이 해달라. 모두가 지켜보겠다"는 메시지를 보내자 "오케이. 보스!"라며 응원에 화답했다.
풀럼에는 레노뿐 아니라 윌리안(35), 알렉스 이워비(28) 등 아스널 출신 선수가 다수 포진해 눈길을 끈다. 해당 선수들이 맨시티 골망을 가르고, 아스널 우승에 뜻밖의(?) 공을 세울 수 있을지 또한 흥미로운 요소다.
한 가지 안타까운 점은 아스널이 올 시즌 풀럼 상대 승리가 없다는 것이다. 아스널은 전반기 홈경기에서 2-2 무승부를 거뒀고, 후반기 원정 경기는 1-2로 패하며 아쉬움을 남겼다. 반면 맨시티는 전반기 풀럼을 5-0으로 박살 냈다.
아스널은 36경기를 진행한 현시점 26승 5무 5패 승점 83점으로 한 경기 덜한 맨시티(82점)와 승점 1점 차를 유지하고 있다. 맨시티는 남은 모든 경기 승리 시 자력 우승이 가능한 상황으로, 아스널은 전승을 한다는 전제하에 맨시티가 한 번이라도 미끄러지길 바라야 하는 실정이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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