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대 포기 못해" 대국남아, 새 멤버와 어센트로 재데뷔(종합) [N현장]

고승아 기자 2024. 5. 7.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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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대국남아 출신 가람, 인준, 제이가 새 멤버와 함께 신인 그룹 어센트(ASC2NT)로 새로운 도전에 나선다.

지난해 '피크타임'에 출연했던 대국남아 출신 가람, 인준, 제이와 새 멤버 레온, 카일이 합류해 5인조 보이그룹 어센트로 탄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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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센트 카일(왼쪽부터) 인준, 가람, 제이, 레온이 7일 서울 강남구 일지아트홀에서 가진 첫 번째 싱글 앨범 '익스펙팅 투모로우(Expecting Tomorrow)' 쇼케이스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4.5.7/뉴스1 ⓒ News1 권현진 기자

(서울=뉴스1) 고승아 기자 = 그룹 대국남아 출신 가람, 인준, 제이가 새 멤버와 함께 신인 그룹 어센트(ASC2NT)로 새로운 도전에 나선다.

어센트는 7일 오후 서울 강남구 일지아트홀에서 첫 번째 싱글 앨범 '익스펙팅 투모로우'(Expecting Tomorrow)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개최하고 "최선을 다해서 위로 올라가는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지난해 '피크타임'에 출연했던 대국남아 출신 가람, 인준, 제이와 새 멤버 레온, 카일이 합류해 5인조 보이그룹 어센트로 탄생했다. 팀명은 '오르다', '상승'이라는 뜻이 담겼으며, 팀명에 담긴 숫자 '2'는 제2의 인생을 시작하는 의미이자, 강렬한 의지와 열정을 통해 두 번째 삶을 시작함으로써 높은 곳을 향해 오르자는 포부를 담았다.

이날 가람은 "가람 인준 제이로 짧게나마 이런저런 활동을 했는데 조금 부족함을 느껴서 추가로 멤버를 영입하면 좋겠다고 했다"며 "그렇게 새로 오디션을 열어서 저희 손으로 새 멤버를 직접 뽑기로 했다, 오디션에 지원해 주신 분들이 많은데 그중에서 가장 인상 깊었던 레온과 카일을 선발하게 됐다"고 밝혔다.

어센트 카일(왼쪽부터) 인준, 가람, 제이, 레온 7일 서울 강남구 일지아트홀에서 가진 첫 번째 싱글 앨범 '익스펙팅 투모로우(Expecting Tomorrow)' 쇼케이스에서 '러브 미 두(LOVE ME DO)'를 선보이고 있다. 2024.5.7/뉴스1 ⓒ News1 권현진 기자

새로 합류한 카일은 "오디션 연락을 받았을 때 대국남아 팀 이름을 듣고 반가웠다"라며 "어렸을 때부터 알고 있었고, 최근에 '피크타임' 무대를 즐겨봤는데 실력적으로 우수한 형들이고, 저도 형들과 함께하면 배울 점도 정말 많이 있을 거라 생각했다"고 했다.

이어 레온도 대국남아의 음악을 즐겨 들었다며 "(오디션) 연락 왔을 때 감사했다"라며 "제가 선택을 받은 거지만, 저도 형들을 선택한 건데 그게 너무 신기하고 좋았다"며 웃었다.

어센트는 데뷔 앨범을 통해 어둠 속에서도 희망을 찾아 나가는 용기와 어려움을 극복하는 과정을 노래하며, 듣는 이들에게도 꿈을 향한 열정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할 예정이다. 타이틀곡 '러브 미 두'(LOVE ME DO)는 경쾌하고 중독성 있는 멜로디로 어제보다 더 밝은 내일, 더 밝은 미래가 기다리고 있을 것이라는 희망차고 당당한 매력이 담겼다.

가람은 "저희가 처음부터 가장 많이 나온 얘기가 '새로운 도전', '제2의 인생'이었다"라며 "저희와 같이 도전을 하는 분들께 긍정적인 영향을 주면 좋겠다고 생각해서 '어센트'라는 팀명으로 탄생했고, 저희가 하고 싶었던 음악은 누구나 듣기 쉽고, 긍정적인 에너지를 음악으로 받았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고 신곡에 대해 소개했다.

어센트 인준(왼쪽부터)과 가람, 제이가 7일 서울 강남구 일지아트홀에서 가진 첫 번째 싱글 앨범 '익스펙팅 투모로우(Expecting Tomorrow)' 쇼케이스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4.5.7/뉴스1 ⓒ News1 권현진 기자

2010년 대국남아로 데뷔해 어센트로 재데뷔한 이들은 남다른 소감도 전했다. 인준은 "포기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던 적도 있었고, 정말 우여곡절을 많이 겪었는데 멤버들과 함께 무대 위에 있을 때 전율을 생각하면 쉽게 포기할 수가 없더라"며 "팬분들과 멤버들이 하나가 되어서 공연장에서 즐겁게 놀았던 걸 생각하면 지금 이 힘든 걸 이겨내는 건 아무것도 아니겠구나 싶었고, 또 한 번 이겨내자고 다짐했다"고 밝혔다.

이어 가람은 "'피크타임' 출연도 대국남아 활동이 소중하고 값진 추억이라 이런 경험을 프로그램을 통해서 다시 한번 경험해 보자, 가벼운 마음으로 놀러 가보자, 우리 잘하는데 사람들이 알아봐 주면 좋겠다고 생각하고 나갔다"고 덧붙였다.

인준은 어센트만의 차별점에 대해 "저희 각자 개성을 살린 걸 보여드리고 싶다, 자유분방함에서 나오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라며 "다른 K팝 아티스트들과 달리 칼군무는 아닐지라도 좀 더 프리하게 다가가는 게 어센트만의 장점이라 생각한다"고 자신했다. 또한 카일은 "앞으로 듣기 편하고, 긍정적인 메시지를 전하는 게 목표다"라고 강조했다.

7일 오후 6시 발매.

seung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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