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총리 "'약자 복지' 국정 운영 핵심 기조로 삼을 것"

정혜경 기자 2024. 5. 7. 14:3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 총리는 오늘(7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국무회의에서 기초생활보장 제도 강화, 장애인 맞춤형 지원 확대, 노인 맞춤 돌봄 서비스 등을 확대해 나가겠다면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또 "아동 정책, 청년 정책 등 미래 세대를 위한 정책 보강에도 소홀함이 없게 하겠다"며 "지속 가능한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첨단산업 육성에도 투자를 확대해 가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 국무회의에서 발언하는 한덕수 국무총리

한덕수 국무총리는 향후 윤석열 정부가 "'약자 복지'를 국정 운영의 핵심 기조로 삼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한 총리는 오늘(7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국무회의에서 기초생활보장 제도 강화, 장애인 맞춤형 지원 확대, 노인 맞춤 돌봄 서비스 등을 확대해 나가겠다면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또 "아동 정책, 청년 정책 등 미래 세대를 위한 정책 보강에도 소홀함이 없게 하겠다"며 "지속 가능한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첨단산업 육성에도 투자를 확대해 가겠다"고 덧붙였습니다.

한 총리는 윤석열 정부가 오는 10일로 출범 2년이 되는 데 대해 "아직 갈 길이 멀고 부족한 점도 많지만, 그 과정에서 우리는 의미 있는 변화와 성과를 만들어냈다"고 평가했습니다.

민간·시장 중심의 성장 전략에 따른 수출 증가세와 민간 투자 회복, 부동산 가격 안정, 원전 생태계 회복, 온실가스 배출량 저감, 한미 동맹 강화와 글로벌 외교 지평 확장 등을 의미 있는 변화와 성과로 꼽았습니다.

다만 한 총리는 "국민 중에는 아직도 일상에서 이런 변화와 성과를 충분히 체감하지 못하는 분들이 많아 마음이 무겁다"며 "정부가 하는 일과 정부가 가고자 하는 방향을 만족스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하지 못한 점에 대해 반성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크고 작은 정책을 발표하기에 앞서 국민의 눈높이에서 어떤 혜택이 얼마나 돌아갈지 구체적으로 따져달라"고 국무위원들에게 주문했습니다.

한 총리는 "저출산과 고령화의 파고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노동, 교육, 연금 등 3대 개혁과 의료 개혁의 결실을 봐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정혜경 기자 choice@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