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투갈 리그 우승한 아모림 “스포르팅 남을 것”

김재민 2024. 5. 7.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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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의 감독 후보로도 거론됐던 아모림 감독이 스포르팅에 남겠다고 말했다.

지난 2020-2021시즌 스포르팅 리스본에 19년 만의 리그 우승을 안겼던 아모림 감독은 이번 시즌 두 번째 리그 우승에 성공했다.

아모림 감독 역시 스포르팅 잔류를 선언했다.

영국 스포츠 전문 매체 '스카이스포츠'가 전한 인터뷰에서 아모림 감독은 "스포르팅에 남을 것이다. 계약이 남아있고 나와 구단에 특별한 순간이다. 우리는 3번째 리그 우승을 위해 함께 노력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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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김재민 기자]

리버풀의 감독 후보로도 거론됐던 아모림 감독이 스포르팅에 남겠다고 말했다.

후벵 아모림 감독은 지난 수년간 여러 빅클럽의 차기 감독 후보로 지목된 인물이다. 지난 2020-2021시즌 스포르팅 리스본에 19년 만의 리그 우승을 안겼던 아모림 감독은 이번 시즌 두 번째 리그 우승에 성공했다.

스포르팅은 리그 32경기 27승 3무 2패 승점 84점으로 2위 벤피카와의 승점 차를 8점으로 벌려 잔여 2경기 결과와 관계 없이 리그 우승을 확정했다. 포르투갈 리그의 3인자인 스포르팅을 이끌고 거둔 성적이라 더 높이 평가된다.

최근에는 위르겐 클롭 감독의 사임이 확정된 리버풀이 아모림 감독을 고려했던 거로 알려졌다. 그러나 리버풀은 아모림 감독 대신 아르네 슬롯 페예노르트 감독을 택하는 분위기로 흘러가고 있다.

아모림 감독 역시 스포르팅 잔류를 선언했다.

영국 스포츠 전문 매체 '스카이스포츠'가 전한 인터뷰에서 아모림 감독은 "스포르팅에 남을 것이다. 계약이 남아있고 나와 구단에 특별한 순간이다. 우리는 3번째 리그 우승을 위해 함께 노력할 것이다"고 말했다.

아모림 감독이 잔류를 택하면서 다음 시즌 감독 교체가 예상되는 바이에른 뮌헨, 첼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등 빅클럽들은 다른 후보를 물색해야 하는 상황이 됐다.(자료사진=후벵 아모림 감독)

뉴스엔 김재민 jm@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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