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진로 "필라이트 품질저하, 젖산균이 원인…인체 무해"

손희연 기자 2024. 5. 7.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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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트진로가 생산한 발포주 '필라이트' 일부서 점액질이 나오거나 시큼한 냄새가 난다는 소비자 불편 사항 접수에 대해 해당 생산일자에 나온 제품을 전량 회수하기로 결정했다.

또 하이트진로는 "4월 3월과 4월 17일 생산제품에는 문제가 없지만 '예방적 차원'서 회수를 결정했다"며 "해당공장의 생산라인을 점검하는 등 최선을 다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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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13·25일 강원공장 및 4월 3·17일 생산제품 리콜"

(지디넷코리아=손희연 기자)하이트진로가 생산한 발포주 '필라이트' 일부서 점액질이 나오거나 시큼한 냄새가 난다는 소비자 불편 사항 접수에 대해 해당 생산일자에 나온 제품을 전량 회수하기로 결정했다. 

또 하이트진로는 "점액질과 맥주에서 나지 않아도 될 냄새 등은 공정상의 일시적인 문제"라며 "젖산균이 원인으로 다당류의 탄수화물과 단백질이 결합해 발생한 것으로 인체에는 무해한 것으로 파악됐다"고 7일 밝혔다.

하이트진로가 리콜을 결정한 제품은 필라이트 후레시 355㎖로 강원공장에서 생산됐으며 생산일자는 3월 13일, 3월 25일, 4월 3일, 4월 17일 이다. 하이트진로 관계자는 "소비자 가정까지 들어간 제품까진 회수하지 못했지만 유통되는 제품은 대부분 자진 회수했다"고 설명했다.

하이트진로 사과문.

하이트진로는 "불미스러운 일이 발생해 소비자와 거래처에 진심으로 사과한다"며 사과문을 공식 홈페이지에 게재했다. 

또 하이트진로는 "4월 3월과 4월 17일 생산제품에는 문제가 없지만 '예방적 차원'서 회수를 결정했다"며 "해당공장의 생산라인을 점검하는 등 최선을 다했다"고 강조했다.

3월 13일 생산제품에 문제가 생겼지만 4월 22일 소비자 불만 사항으로 접수돼 인지했다는 시간 차에 대해서는 "생산 동시에 유통이 되지 않기 때문이었으며 소비자 불만이 들어온 이후 해당 날짜 제품에 대한 결정을 내렸고 현재까지 출고 정지와 원인을 조사했다"고 부연했다.

손희연 기자(kunst@zd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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