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희 여사 몰카' 의혹 관련…경찰, 두 갈래 수사

함민정 기자 2024. 5. 7.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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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호 서울경찰청장은 김건희 여사에게 고가의 명품 가방을 건네고, 이를 몰래 촬영한 최재영 목사에 대해 스토킹 혐의와 건조물 침입 혐의 등으로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서울 영등포경찰서에서는 최 목사가 영상을 몰래 찍기 위해 들어간 것과 관련해 건조물 침입 혐의에 대해 들여다보고 있습니다.

서초경찰서에서는 스토킹 행위와 촬영한 것을 인터넷에 유포했다는 내용에 대해 수사하고 있습니다.

조 청장은 "필요하면 피고발인(최 목사)을 수사할 수 있다"며 "구체적인 (소환) 일정은 조율은 안 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지난 1월 한 보수 단체가 최 목사를 스토킹 처벌법 위반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고, 최근 경찰은 최 목사를 입건했습니다.

앞서 유튜브 채널 '서울의소리'는 “김 여사가 윤 대통령 취임 후인 2022년 9월 13일 최 목사로부터 300만원 상당의 가방을 선물 받았다'고 주장했습니다.

최 목사가 손목시계형 카메라로 몰래 촬영했다는 김 여사의 모습이 담긴 동영상을 지난해 11월 공개하면서 '명품백 수수 의혹' 사건이 불거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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