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 전력 초토화 위기? 클롭 따라서 떠나는 건가? "큰 변화 있을 것이며 나도 그 일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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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의 전력이 초토화 위기를 맞았다.
클롭 감독은 "많은 사람이 충격받을 거라는 걸 이해한다. 리버풀, 도시, 팬들의 모든 걸 사랑한다. 하지만, 난 여전히 내가 내려야 하는 결정이라고 확신한다. 나의 에너지가 고갈되고 있다는 것이다"고 이유를 언급했다.
클롭 감독이 떠나면서 리버풀은 큰 변화가 있을 예정인데 전력 이탈이 일어날 것으로 보인다.
반 다이크는 "리버풀은 큰 변화가 있을 것이다. 나도 그 일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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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뉴스] 반진혁 기자 = 리버풀의 전력이 초토화 위기를 맞았다.
리버풀은 이번 시즌을 끝으로 사령탑 변화가 생긴다. 클롭 감독이 지휘봉을 내려놓기 때문이다.
리버풀은 지난 2월 26일 공식 채널을 통해 클롭 감독이 이번 시즌을 끝으로 지휘봉을 내려놓는다고 발표했다.
리버풀은 "클롭 감독이 리버풀에서의 생활을 정리한다. 함께했던 코치진도 떠날 예정이다"고 언급했다.
클롭 감독이 리버풀을 떠나는 이유는 번아웃이다. 그동안 너무 지쳤다는 것이 설명이다.
클롭 감독은 "많은 사람이 충격받을 거라는 걸 이해한다. 리버풀, 도시, 팬들의 모든 걸 사랑한다. 하지만, 난 여전히 내가 내려야 하는 결정이라고 확신한다. 나의 에너지가 고갈되고 있다는 것이다"고 이유를 언급했다.
이어 "어느 순간엔 결별을 발표해야 한다는 것을 이미 오래 전부터 알고 있었다. 일을 계속해서 이어갈 수 없다는 걸 안다. 함께하고 모든 걸 함께 겪어 나간 뒤에, 존중이 생겼고 사랑이 생겼고 여러분들에게 남은 건 신뢰다. 너무나 크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리버풀은 엄청난 잠재력과, 유망한 선수단 등 모든 걸 가진 팀이었다. 그러고 나서 나는 스스로에 대해 다시 생각할 수 있게 됐고 이별이 결과였다. 내가 원하는 것은 아니지만, 100% 옳다고 생각한 것이다"며 사임을 결정한 배경을 설명했다.
클롭 감독이 리버풀과 결별을 염두에 두고 있다는 걸 감지된 건 작년 11월이었다.
클롭 감독은 "나의 직업을 바라보는 사람들에게 이를 설명해야 한다. 터치 라인에 서 있고 훈련 세션 등에서 일을 하고 있다. 대부분 일들이 이런 환경에서 벌어진다. 시즌이 시작하고 다음 시즌도 이미 아주 많이 계획해야 한다는 뜻이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러면서 "선수들의 이적을 이야기하고 프리시즌 캠프를 어디로 갈지 함께 논의하면 '내가 여기에 있을지 잘 모르겠다'라는 생각이 들었다. 나 역시 놀랐다. 이별을 생각하기 시작했다"고 언급했다.
클롭 감독이 떠나면서 리버풀은 큰 변화가 있을 예정인데 전력 이탈이 일어날 것으로 보인다.
리버풀의 캡틴 반 다이크도 변화의 일부가 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본인이 직접 밝힌 내용이기도 하다.
반 다이크는 "리버풀은 큰 변화가 있을 것이다. 나도 그 일부다"고 말했다.
이어 "많은 변화가 일어날 것이다. 무섭다는 표현은 적절하지 않은 것 같고 앞으로 일어날 일에 대해 매우 흥미롭다. 이것이 내가 말할 수 있는 전부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리버풀은 새로운 감독 선임에 대해 매우 바쁜 것 같다"고 말을 아꼈다.
리버풀의 전력 이탈은 반 다이크 뿐만 아니다. 모하메드 살라도 떠날 가능성이 제기되는 중이다.
살라를 향해서는 꾸준하게 관심을 보였던 사우디아라비아의 알 이티하드가 다시 움직일 조짐을 보이는 중이다.
STN뉴스=반진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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