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에 잠긴 브라질…지붕으로 탈출해 헬기 구조(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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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남부 지방에 며칠째 이어진 폭우로 희생자와 이재민이 계속 늘고 있는 가운데 홍수 속 구조 현장이 포착됐다.
영상엔 폭우로 물에 잠긴 주택 지붕을 구조대원이 벽돌로 내리찍는 모습이 담겨있다.
지난달 29일부터 브라질 남부에선 폭우로 마을 곳곳이 물에 잠겼다.
브라질 국립기상청은 이날 히우그랑지수두 남동부 지역에 대해 7일 정오까지 또다시 폭우 적색경보를 발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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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남부, 7일까지 폭우 경보 발령돼
[서울=뉴시스] 이수민 인턴 기자 = 브라질 남부 지방에 며칠째 이어진 폭우로 희생자와 이재민이 계속 늘고 있는 가운데 홍수 속 구조 현장이 포착됐다.
영상엔 폭우로 물에 잠긴 주택 지붕을 구조대원이 벽돌로 내리찍는 모습이 담겨있다. 지붕에 구멍이 생기자 그 사이로 어린 아기를 꺼내고 헬기로 옮기는 과정을 볼 수 있다.
지난달 29일부터 브라질 남부에선 폭우로 마을 곳곳이 물에 잠겼다. 이에 집에 고립된 사람들을 구하는 구조 작업이 진행 중이다.
1000여 명의 소방관이 투입됐지만 여전히 옥상이나 지붕에서 발이 묶인 채 애타게 구조를 기다리는 생존자도 대다수다.
현재까지 인명피해는 사망자 83명, 실종자 111명으로 파악됐다. 345개의 지역에서 주택이나 도로가 침수되면서 12만 명 이상의 이재민도 발생했다. 이틀 만에 인명피해만 2배 가까이 늘어난 것이다.
브라질 국립기상청은 이날 히우그랑지수두 남동부 지역에 대해 7일 정오까지 또다시 폭우 적색경보를 발령했다.
남미 전역은 엘니뇨 현상(적도 부근 수온 상승 현상)의 영향을 받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브라질의 경우 거의 매년 엘니뇨의 영향을 받았지만, 기후 변화의 영향으로 올해에만 4번째 홍수가 발생하는 등 극단적인 기후 재난이 이어지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shushu@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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