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년층 안전사고 ‘오전 8시~12시’에 28% 발생

홍란 2024. 5. 7. 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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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뉴시스

소방청은 어버이날을 앞두고 최근 3년간(2021년~2023년) 60세 이상 노년층 안전사고 분석 결과 오전 8시부터 12시 사이에 가장 많은 28%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최근 3년간 노년층 안전사고는 총 77만 9천 490건으로, 지난 2021년 23만 8천여 건에서 2022년 25만 9천여 건, 2023년에는 28만 1천여 건으로 매년 증가 추세인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연령별로는 노년층 중 상대적으로 활발한 사회활동을 하는 60대의 안전사고 비율이 가장 높았고, 70대와 80대 순으로 뒤를 이었습니다.
사고 원인은 낙상 및 추락사고가 전체의 43%를 차지했고, 교통사고가 21.1%로 뒤를 이었습니다. 교통사고 중에는 보행자 사고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오전 8시부터 낮 12시 사이 안전사고가 전체의 28.3%로 발생위험이 가장 높은 것으로 분석 됐습니다. 낮 12시에서 오후 4시 사이 안전사고 발생건수가 25.4%로 뒤를 이었습니다.

소방청 구급과 관계자는 “어르신들은 주로 이른 오전부터 저녁 이전까지 활동하시기 때문에 안전사고 절반 이상이 오전 8시부터 오후 4시 사이에 발생한다”고 설명했습니다.

홍란 기자 hr@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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