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분 46초 뛰고 10.5점’ 존슨, ‘헤인즈 소환’ PO 최고 득점 효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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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리제 존슨은 역대 플레이오프에서 가장 적은 시간을 뛰고 평균 10점+ 올린 선수다.
역대 플레이오프에서 평균 12분 미만 출전하고도 평균 두 자리 득점을 올린 선수는 존슨이 최초다.
기존 최소 출전시간 평균 10점+ 기록은 2009~2010시즌 울산 모비스에서 활약했던 헤인즈의 10경기 평균 13분 36초 출전 12.1점이다.
더 효율이 높은 득점을 알아보기 위해 존슨과 헤인즈의 출전시간을 평균 30분으로 환산하면 각각 26.89점과 26.69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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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KCC는 정규리그 5위 최초로 챔피언에 등극했다.
KCC의 정규리그 성적은 30승 24패(승률 55.6%). 정규리그에서 30승을 거두고 챔피언에 등극한 건 2020~2021시즌 안양 KGC인삼공사(현 정관장, 당시 3위)에 이어 두 번째다. 챔피언의 기쁨을 누린 팀 가운데 순위는 가장 낮지만, 승률을 따지면 KGC인삼공사와 함께 최저 공동 1위다.
KCC가 챔피언에 등극한 원동력은 플레이오프에서 라건아(22점 12.3Reb 1.9Ast)와 허웅(17.3점 2.3Reb 4.2Ast 3점슛 성공률 45%(27/60)), 최준용(13.4점 4Reb 4.4Ast), 송교창(11.5점 5.5Reb 3.2Ast) 등의 활약이다.
여기에 2쿼터에 주로 출전한 존슨도 존재감을 발휘했다. 존슨은 이번 플레이오프에서 11경기 평균 11분 46초 출전해 10.5점 5.4리바운드 1.7어시스트 3점슛 성공률 44.4%(12/27)를 기록했다.
존슨의 정규리그 기록은 53경기 평균 19분 34초 출전 14.0점 9.8리바운드 3.0어시스트 3점슛 성공률 22.0%(22/91)였다.
정규리그 대비 플레이오프에서 출전시간이 줄었음에도 3점슛 성공률을 대폭 끌어올린 덕분에 두 자리 득점이 가능했다.
전창진 감독이 패턴의 한 움직임 속에서 존슨이 선호하는 3점슛 위치에서 볼을 잡을 수 있게 한 게 존슨이 정규리그보다 더 좋은 3점슛 성공률을 기록한 비결 중 하나다.
기존 최소 출전시간 평균 10점+ 기록은 2009~2010시즌 울산 모비스에서 활약했던 헤인즈의 10경기 평균 13분 36초 출전 12.1점이다.
더 효율이 높은 득점을 알아보기 위해 존슨과 헤인즈의 출전시간을 평균 30분으로 환산하면 각각 26.89점과 26.69점이다. 존슨이 헤인즈보다 0.2점 더 높다.
존슨은 챔피언결정전에서는 13분 12초 출전해 12.8점을 기록했다. 30분 출전 환산 득점은 29.09점이다.
참고로 헤인즈는 당시 챔피언결정전에서 15분 58초 출전해 13.2득점(30분 출전 환산 24.74점)했다.
존슨도 KCC가 2010~2011시즌 이후 13시즌 만에 챔피언 등극의 기쁨을 누리는데 공헌했다.
#사진_ 점프볼 DB(유용우 기자), KBL 기록 프로그램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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