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우리의 전사야!"...'이마에 반창고 투혼' 다이어, 훈련 포착→레알전 더 리흐트와 선발 유력

김아인 기자 2024. 5. 7. 1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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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릭 다이어가 부상 투혼을 이어가고 있다.

뮌헨 소식을 전하는 '바바리안 풋볼'은 다이어의 훈련 중인 사진을 공개했다.

다이어는 지난 겨울 토트넘 홋스퍼에서 완전히 입지를 잃고 뮌헨으로 임대를 떠났다.

최근 다요 우파메카노와 더 리흐트가 부상으로 슈투트가르트전과 지난 레알 1차전에 선발 출전했지만, 그를 향한 평가는 좋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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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 에릭 다이어가 부상 투혼을 이어가고 있다.

[포포투=김아인]


에릭 다이어가 부상 투혼을 이어가고 있다.


바이에른 뮌헨은 9일 오전 4시(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에 위치한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리는 2023-24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4강 2차전에서 레알 마드리드와 맞대결을 펼친다. 1차전은 2-2로 무승부로 끝났다.


경기를 앞두고 뮌헨 선수들의 훈련 사진이 공개됐다. 뮌헨 소식을 전하는 '바바리안 풋볼'은 다이어의 훈련 중인 사진을 공개했다. 슈투트가르트전이 끝난 다음날에 찍힌 사진이었다. 다이어는 전날 입은 머리 부상 여파로 이마에 반창고를 붙이고 있었다. 게시물을 본 팬들은 “다이어는 전사야”, “훌륭한 정신이다”, “그는 완벽하게 준비됐어” 등의 기대감을 드러냈다.


앞서 다이어는 지난 슈투트가르트전에서 머리를 크게 다쳤다. '바바리안 풋볼'에 따르면, 다이어는 경기 전에도 허벅지에 불편함을 느꼈다. 이후 경기 도중 상대와 머리를 크게 부딪히면서 전반 45분만 소화하고 후반전에 교체로 나갔다. 다이어의 투지 넘치는 수비에 현지 팬들은 호평을 보냈다.


사진=게티이미지. 에릭 다이어가 부상 투혼을 이어가고 있다.

독일 '빌트'는 다이어에게 평점 2점을 부여했다. 독일은 1~5점 사이 평점을 부여할 때 숫자가 작은 것부터 가장 높은 점수를 나타낸다. 다이어는 뮌헨 선수들 중 가장 높은 점수였다. 독일 '키커'도 김민재에게 팀 내 가장 높은 점수인 2.5점을 부여했다. 다이어는 이날 패스 성공률 100%(25회 중 25회 성공), 태클 1회 성공, 롱 패스 100% 성공(3회 중 3회 성공) 등 패배에도 불구하고 준수한 기록을 남겼다.


다이어는 지난 겨울 토트넘 홋스퍼에서 완전히 입지를 잃고 뮌헨으로 임대를 떠났다. 입단 직후 토마스 투헬 감독에게 중용받으며 마타이스 더 리흐트와 함께 주전 센터백으로 자리잡았다. 올 시즌 분데스리가 13경기 중 10경기에서 풀타임을 소화했고, 챔피언스리그에서도 라치오와의 16강 2차전 이후 모두 선발 출장 중이다.


다가오는 레알전에서도 선발이 유력해 보인다. 당초 뇌진탕이 의심돼 출전 여부가 불투명했지만, 훈련을 정상적으로 소화한 모습이다. 여기에 마타이스 더 리흐트도 부상에서 복귀해 훈련하는 모습이 포착되면서 주전 센터백으로 두 사람이 경기에 나올 전망이다. 김민재는 이번에도 벤치에서 시작할 것으로 보인다. 최근 다요 우파메카노와 더 리흐트가 부상으로 슈투트가르트전과 지난 레알 1차전에 선발 출전했지만, 그를 향한 평가는 좋지 못했다.


사진=게티이미지. 에릭 다이어가 부상 투혼을 이어가고 있다.

김아인 기자 iny42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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