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마친 피닉스, 감독 제외한 코치진 교체 고려

이재승 2024. 5. 7. 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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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닉스 선즈가 코치진 물갈이에 나설 전망이다.

 『The Stein Line』의 마크 스타인 기자에 따르면, 피닉스가 프랭크 보겔 감독을 제외한 코치진 전원과 결별을 고려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나 피닉스는 보겔 감독에 관한 신임이 없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코치진이 모두 바뀐다고 한다면, 보겔 감독도 얼마나 피닉스에서 감독으로 버틸 수 있을지 의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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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닉스 선즈가 코치진 물갈이에 나설 전망이다.
 

『The Stein Line』의 마크 스타인 기자에 따르면, 피닉스가 프랭크 보겔 감독을 제외한 코치진 전원과 결별을 고려하고 있다고 전했다.
 

피닉스는 이번에 실망스러운 시즌을 보냈다. 기존 전력에 브래들리 빌을 더했고, 디안드레 에이튼(포틀랜드)의 계약을 덜어냈다. 그러나 주축들의 잇따른 부상과 전술적인 아쉬움이 더해졌다. 플레이오프에서 조기에 탈락했다.
 

시즌 후 피닉스는 선수단에 변화가 불가피하다. 현재 구성을 꾸린 경영진이 책임지기도 모호해진 측면이 있다. 물론, 제임스 존스 단장을 비롯한 경영진 일선을 대거 물갈이할 수도 있었을 터. 그러나 존스 단장은 피닉스 수뇌부로부터 신임이 두텁다. 이에 감독을 비롯한 지도자 교체가 유력해진 상황이다.
 

일각에서는 보겔 감독도 자리를 유지하지 못할 것으로 여겨지기도 했다. 그러나 피닉스는 보겔 감독에 관한 신임이 없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이에 그를 유임하되, 다른 코치를 모두 바꾸려는 것으로 이해가 된다. 이미 케빈 영 수석코치는 대학 무대 감독으로 자리를 옮겼다. 그는 브리검영 쿠거스에서 지휘봉을 잡는다.
 

영 코치 외에도 감독 경험이 있는 데이비드 피즈데일 코치를 필두로 코치진의 경험과 이력도 여느 구단에 뒤지지 않았다. 그러나 피닉스는 끝내 삼각편대 융합은 물론 다른 전력과 응집에 실패했다. 이에 코치진 개편이 유력한 상황이다. 다만, 총책임자라 할 수 있는 보겔 감독을 남기려는 것을 보면, 부분 개편만 염두에 두는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코치진이 모두 바뀐다고 한다면, 보겔 감독도 얼마나 피닉스에서 감독으로 버틸 수 있을지 의문이다. 궁극적으로 다가오는 2024-2025 시즌에 좋은 성적을 내지 못한다면, 시즌 중에 경질이 될 가능성도 없지 않다. 현재 전력 구성 변화가 어려운 것을 고려하면, 피닉스가 얼마나 반등할 수 있을지 의문이다.
 

한편, 보겔 감독은 인디애나 페이서스, 올랜도 매직, LA 레이커스에서 감독으로 재직한 바 있다. 인디애나와 레이커스에서 팀이 도약하는데 지도력을 발휘했다. 레이커스에서는 지도자로 첫 우승을 달성했다. 수비 전술 구축에 일가견이 있는 인물로 여러 구단의 부름을 받았다. 지난 여름에 피닉스의 사령탑으로 부임했다.
 

사진 제공 = NBA Media Central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considerate2@basket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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