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희찬, '전 스승' 적으로 만난다... 웨스트햄, 모예스 감독과 결별→울버햄튼 감독 출신 로페테기 선임 유력

노진주 2024. 5. 7. 12:0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웨스트햄이 데이비드 모예스 감독(61)과 결별한다.

웨스트햄은 7일(한국시간) "모예스 감독과 2023-2024시즌을 끝으로 동행을 마치기로 합의했다"라고 공식발표했다.

2019년 12월, 시즌 도중 '소방수'로 웨스트햄 지휘봉을 잡았던 모예스 감독은 굵직한 성과를 냈다.

하지만 웨스트햄은 오는 6월까지만 모예스 감독과 동행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진] 황희찬과 로페테기 감독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노진주 기자]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웨스트햄이 데이비드 모예스 감독(61)과 결별한다. 황희찬 '전 스승'이 웨스트햄 지휘봉을 잡을 것이란 소식이다.

웨스트햄은 7일(한국시간) “모예스 감독과 2023-2024시즌을 끝으로 동행을 마치기로 합의했다”라고 공식발표했다.

2019년 12월, 시즌 도중 ‘소방수’로 웨스트햄 지휘봉을 잡았던 모예스 감독은 굵직한 성과를 냈다. 팀을 무려 2022-2023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 콘퍼런스리그(UECL) 우승으로 이끌었다. 웨스트햄의 43년 만의 첫 메이저 대회 우승이었다.

하지만 웨스트햄은 오는 6월까지만 모예스 감독과 동행한다. 재계약을 맺지 않는다.

[사진] 모예스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모예스 감독은 4년 반 만에 팀을 떠난다. 성적 부진 때문이다. 올 시즌 13승 10무 13패, 승점 49로 9위를 기록하고 있지만 최근 정규리그 4경기에서 1무 3패로 수직 하락길을 걷고 있다. 

특히 최근 5실점 하는 경기가 2번이나 있었다. 지난 달 21일 크리스탈 팰리스와 34라운드에서 2-5로 졌고, 가장 최근이었던 첼시와 36라운드에선 0-5로 대패했다.

모이스 감독은 구단을 통해 지난 4년 반을 눈부신 시간이었다고 표현하면서 "내가 2019년 복귀했을 때보다 팀은 더 강한 위치에로 올라섰다. 응원해주신 팬들과 선수들에게 감사 인사 전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영국 BBC는 스페인 대표팀과 레알 마드리드, 울버햄튼 등의 감독직을 역임했던 훌렌 로페테기 감독(57)이 모예스의 후임으로 유력하다고 보도했다. 로페테기 감독은 울버햄튼 사령탑 시절 황희찬을 지도한 바 있다.

/jinju217@osen.co.kr

Copyright © OS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