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제2집무실' 건립 본격화...통합설계 국제공모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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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제2집무실과 국회세종의사당 등 국가상징구역의 도시설계가 통합돼 국제공모로 추진된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행복청)은 7일 '국가상징구역 도시건축 통합설계 국제공모' 관리용역 사업자 선정을 위한 입찰공고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김형렬 행복청장은 "대통령 제2집무실을 포함한 국가상징구역 조성은 우리나라의 미래를 위해 준비하는 백년대계 사업인 만큼 통합설계 국제공모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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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제2집무실과 국회세종의사당 등 국가상징구역의 도시설계가 통합돼 국제공모로 추진된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행복청)은 7일 '국가상징구역 도시건축 통합설계 국제공모' 관리용역 사업자 선정을 위한 입찰공고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 용역을 통해 제2집무실의 건축설계와 국가중추시설이 들어설 행복도시 세종동(S-1생활권) 일대(약 210만㎡)의 도시계획을 묶어 국제설계공모를 진행한다. 우수한 설계작품을 도출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공모 관리와 국내·외 홍보를 수행할 수 있는 전문기관을 선정하겠다는 취지다.
국가상징구역은 제2집무실과 세종의사당 등 국가주요시설이 위치하게 될 세종동 일대를 말한다.
용역은 행복청과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공동으로 시행한다. 용역 금액은 약 5억3000만원, 용역기간은 착수일로부터 10개월이다. 참가등록 이후 제안서와 가격 평가를 거쳐 6월 중 낙찰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행복청은 지난해말까지 진행된 제2집무실 기획 연구용역을 통해 건립계획(안)을 마련하고 예비타당성조사를 면제받았다.
연구용역 결과 총사업비는 부지매입비를 포함해 3000억원 안팎으로 책정됐다. 계획됐던 4500억여원보다 30% 가량 줄어든 규모다. 목표 준공 시기는 2027년 초에서 2027년 말로 미뤄졌다.
당초 청와대와 비슷한 규모로 사업비를 산출했으나, 기존 청와대보다 실용성에 중점을 두면서 사업비가 감소했다는 설명이다. 집무실 크기는 작아졌으나 대국민 소통시설은 더 넓게 짓고, 비서실·경호실 업무공간은 일부만 설치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
행복청은 앞서 제2집무실과 국회세종의사당이 입지하게 될 세종동 일대를 국가상징구역으로 조성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김형렬 행복청장은 "대통령 제2집무실을 포함한 국가상징구역 조성은 우리나라의 미래를 위해 준비하는 백년대계 사업인 만큼 통합설계 국제공모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입찰공고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행복청 누리집과 나라장터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세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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