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V 골프서 3승 올린 구치, PGA 챔피언십 출전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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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V(골프)에서 활약 중인 테일러 구치(미국)가 남자 골프 두 번째 메이저 대회인 PGA 챔피언십에 출전할 전망이다.
로이터 통신은 "공식적으로 PGA 챔피언십 출전 명단이 발표되면 구치를 포함해 리브 골프에서 활약하는 선수들이 대거 포함될 것"이라며 당장 이번 대회부터 리브 골프 소속 선수들이 메이저대회에 나설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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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LIV(골프)에서 활약 중인 테일러 구치(미국)가 남자 골프 두 번째 메이저 대회인 PGA 챔피언십에 출전할 전망이다.
구치는 7일(한국시간)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다음 주 발할라로 떠나는 것이 기대된다. 초대해 준 미국프로골프협회에 감사하다. 발할라에서 보자"는 글을 올렸다.
올 시즌 남자 골프 두 번째 메이저대회인 PGA 챔피언십은 오는 17일부터 20일까지 미국 켄터키주 루이빌의 발할라 골프클럽에서 진행된다.
아직 미국프로골프협회는 구치의 PGA 챔피언십 출전에 대해 공식적으로 발표하지 않았다. 하지만 구치가 먼저 PGA 챔피언십이 펼쳐지는 대회장 발할라를 언급, 출전 가능성을 높였다.
리브 골프 외에 다른 투어에 출전하지 않고 있는 구치가 PGA 챔피언십에 출전한다면 의미가 크다. 구치는 최근 리브 골프에서만 활동해 세계 랭킹이 644위까지 떨어져 주최, 주관사의 초청을 받아야 메이저 대회에 출전할 수 있다.
메이저 대회 출전이 힘들어진 상황에서 구치는 지난해 리브 골프에서 3승을 거두며 포인트 1위를 차지, 성과를 인정 받아 미국프로골프협회로부터 초청을 받았다. 앞서 미국프로골프협회는 전 세계 투어 선수들을 초청 대상으로 고려한다고 밝힌 바 있다.
구치가 이번에 초청을 받으면서 리브 골프에서 활약하는 다른 선수들도 추후 메이저 대회에 나설 가능성이 생겼다.
로이터 통신은 "공식적으로 PGA 챔피언십 출전 명단이 발표되면 구치를 포함해 리브 골프에서 활약하는 선수들이 대거 포함될 것"이라며 당장 이번 대회부터 리브 골프 소속 선수들이 메이저대회에 나설 것이라고 전망했다.
dyk060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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