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복군 총사령관 지청천부터 4대가 병역이행…대통령 표창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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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복군 총사령관을 지낸 지청천 장군의 아들부터 손자, 증손자 등 총 5명이 병역의무를 이행해 '2024 병역명문가'로 선정됐다.
병역명문가란 할아버지부터 손자까지 직계비속, 즉 조부와 부·백부·숙부, 그리고 본인·형제·사촌형제 등 3대 가족이 모두 현역 복무 등을 성실히 마친 가문에 주어지는 호칭이다.
병무청은 특별히 감동적인 병역 이행 사연이 있는 가문을 선정해 대통령·국무총리 표창을 수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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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응진 기자 = 광복군 총사령관을 지낸 지청천 장군의 아들부터 손자, 증손자 등 총 5명이 병역의무를 이행해 '2024 병역명문가'로 선정됐다.
7일 병무청에 따르면 이들은 오는 30일 병역명문가 시상식에서 '스토리 가문'으로서 대통령 표창을 받을 예정이다.
병역명문가란 할아버지부터 손자까지 직계비속, 즉 조부와 부·백부·숙부, 그리고 본인·형제·사촌형제 등 3대 가족이 모두 현역 복무 등을 성실히 마친 가문에 주어지는 호칭이다.
광복군·독립군 등 국가보훈부가 인정한 독립유공자 또한 현역 복무를 한 것으로 보고 있다. 다만 병무청은 공식적으론 3대까지만 병역명문가 신청을 받고 있다.
지청천 장군은 일본 육군사관학교를 졸업한 뒤 만주로 망명, 광복군 총사령관을 지내는 등 무장 독립운동 펼쳤다. 1962년 건국훈장 대통령장에 추서됐다.
지청천 장군의 아들 지달수 중령은 광복군에서 아버지와 함께 일본군과 전투를 벌였다. 그는 1963년 건국훈장 독립장에 추서됐다.
또한 지청천 장군의 손자 지상용씨는 공군 병장 만기 제대, 지상우씨와 지상철씨는 각각 하사로 전역했다. 증손자 지영환씨는 육군 병장으로 만기 제대했다.
지달수 중령을 1대로 봤을 때 지 중령을 제외하고, 2대 3명, 3대 1명 등 총 4명의 복무기간을 합치면 총 115개월이 된다.
이들은 지청천 장군부터 4대에 걸쳐 내려오는 병역 복무기를 적어내 이번에 스토리 가문으로 선정됐다.
병무청은 특별히 감동적인 병역 이행 사연이 있는 가문을 선정해 대통령·국무총리 표창을 수여하고 있다.
병무청의 병역명문가 선양사업은 병역을 명예롭게 이행한 사람이 존경받고 긍지를 갖는 사회 분위기를 만들기 위한 취지에서 2004년 시작돼 올해 21주년을 맞았다.
병역명문가로 선정되면 증서와 패, 병역명문가증 뿐만 아니라 전국 1300여개 시설에서 이용료 할인 등 각종 혜택도 받을 수 있다.
pej86@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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