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오늘 라베했어’ 전현무 “김국진 형님, 결혼한다면 주례 부탁드리고 싶은 분”
MBC에브리원 골프 예능 ‘나 오늘 라베했어’에 출연하는 방송인 김국진과 전현무가 10년이 넘은 인연을 자랑했다.
김국진과 전현무는 7일 오전 서울 장충동 앰배서더 풀만 서울 호텔에서 열린 ‘나 오늘 라베했어’의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이 자리에는 연출을 맡은 이세영PD를 포함해 김국진, 전현무, 권은비, 문정현 프로가 참석했다.
특히 이 프로그램을 통해 김국진과 전현무의 오랜 인연이 관심을 모았다. 두 사람은 2011년 전현무가 KBS2 예능 ‘남자의 자격’에 합류하면서 인연을 맺었다. 2011년 ‘남자의 자격’에 합류했던 전현무의 분량은 2012년 7월 그가 하차하면서 1년 남짓 이어지게 됐다.
김국진은 전현무에 대해 “‘남자의 자격’ 때 만났는데 프리랜서를 선언하느냐 마느냐의 문제가 아니라 언제 선언하느냐를 놓고 상의를 많이 하던 것이 기억난다”며 “누구보다 잘 됐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실제 예측대로 되고 있다. 바라보면 동생 같은 느낌이 있다”고 말했다.
전현무는 김국진에 대해 “외아들로 태어났는데, 정말 친형 같은 느낌이 있다. 이번 프로그램 출연도 국진 형님이 함께하신다는 이야기가 제일 컸다”며 “처음 고백하는 건데, 혹시라도 결혼을 하게 된다면 주례 선생님으로 모시고 싶은 분이다. 예능뿐 아니라 인생의 선생님으로 생각하는 분”이라고 덧붙였다.
연출을 맡은 이세영PD는 “김국진과 전현무 두 분의 애틋한 관계를 많은 분들이 잘 모르시지 않나 싶다. 저도 이 정도 깊은 사이였나 이번에 연출하며 알게 됐다”면서 “프로그램이 장점은 관계가 아닌가 생각한다. 골프의 기능이나 실력 부분보다는 잘하고 싶은데 못하는 무언가가 있는 분들이 성장하면서 보여주는 면을 중시하는 프로그램”이라고 밝혔다.
‘나 오늘 라베했어’는 골프계 은어로 ‘라이프타임 베스트’ 즉 최고기록을 뜻하는 ‘라베’를 이용해 골프 고수인 김국진과 문정현 프로가 골프 초보 전현무와 권은비를 가르쳐 ‘100타’를 100일 만에 깨는 과정을 다루는 스포츠 예능이다.
7일부터 매주 화요일 오후 8시30분 MBC에브리원을 통해 방송된다.
하경헌 기자 azima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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