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장동 의혹 공판 출석하는 이재명 대표… 김건희 여사 수사 질문엔 묵묵부답 [뉴시스P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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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7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대장동 배임 및 성남FC 뇌물 의혹'과 관련 25차 공판에 출석했다.
이날 이 대표는 이원석 검찰총장이 김건희 여사 명품백 수수 의혹 수사를 지시한 것에 어떻게 생각하는지를 묻는 취재진 질문에 묵묵부답 한 채 법정으로 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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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류현주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7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대장동 배임 및 성남FC 뇌물 의혹'과 관련 25차 공판에 출석했다.
이날 이 대표는 이원석 검찰총장이 김건희 여사 명품백 수수 의혹 수사를 지시한 것에 어떻게 생각하는지를 묻는 취재진 질문에 묵묵부답 한 채 법정으로 향했다.
앞서 이 총장은 이날 출근길 취재진과 만나 "이미 말씀드린 것처럼 서울중앙지검의 일선 수사팀에서 오로지 증거와 법리에 따라서 신속하고 엄정하게 수사하고 또 처분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한편 이 대표는 지난 2010년부터 2018년까지 경기 성남시장으로 재직하면서 김만배씨가 대주주로 있는 화천대유자산관리 등 민간사업자에게 사업 정보를 제공하는 등 특혜를 줘 이익 7886억원을 얻게 한 혐의(이해충돌방지법 위반) 등으로 기소됐다.
또 정진상 전 더불어민주당 정무조정실장과 공모해 김인섭 전 한국하우징기술 대표의 청탁에 따라 성남도시개발공사를 사업에서 배제해 200억원의 손해를 입히고 민간업자 등에게 이익을 몰아준 혐의도 받는다.
☞공감언론 뉴시스 ryuhj@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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