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러거 독설 “카세미루, 미국이나 사우디 알아봐”

김재민 2024. 5. 7.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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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러거가 맨유의 대패 빌미를 제공한 카세미루를 맹비판했다.

리버풀의 레전드로 은퇴 후 축구 전문가로 활동 중인 제이미 캐러거는 이날 경기 카세미루를 지켜본 후 독설을 남겼다.

캐러거는 "하프타임에 카세미루를 빼야 한다고 말했다. 벤치에 어린 선수들 밖에 없었다는 걸 알지만, 카세미루는 매우 심각했고, 아마 스스로도 남은 3경기가 그가 톱레벨에서 뛸 수 있는 마지막 기회라는 걸 알았을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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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김재민 기자]

캐러거가 맨유의 대패 빌미를 제공한 카세미루를 맹비판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5월 7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 셀허스트 파크에서 열린 크리스탈 팰리스와의 '2023-2024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36라운드 경기에서 0-4로 대패했다.

맨유는 수비진 줄부상으로 수비형 미드필더 카세미루를 센터백으로 세워야 했다. 카세미루는 익숙하지 않은 포지션에서 고전했고, 자신의 실수가 실점으로 연결되는 상황도 있었다.

한때 레알 마드리드에서 루카 모드리치, 토니 크로스와 함께 세계 최고의 중원을 이뤘던 카세미루는 맨유 입단 후 기량이 하락세다. 만 32세 나이에 운동 능력과 수비력이 모두 떨어지고 있다.

'월드 클래스 미드필더'였던 카세미루를 영입하려고 이적료 7,000만 파운드를 지불했던 맨유의 투자는 실패로 돌아갈 거로 보인다.

리버풀의 레전드로 은퇴 후 축구 전문가로 활동 중인 제이미 캐러거는 이날 경기 카세미루를 지켜본 후 독설을 남겼다.

캐러거는 "하프타임에 카세미루를 빼야 한다고 말했다. 벤치에 어린 선수들 밖에 없었다는 걸 알지만, 카세미루는 매우 심각했고, 아마 스스로도 남은 3경기가 그가 톱레벨에서 뛸 수 있는 마지막 기회라는 걸 알았을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캐러거는 "그는 '나도 미국 메이저리그나 사우디아라비아로 가야 할 것 같다'고 생각해야 한다. 그는 나이가 들었고, 주변 사람들이 그에게 그만할 때가 됐다고 말해줄 필요가 있다"며 "우리는 유럽을 평정하던 현대 축구 최고의 미드필드진의 일원을 보고 있다. 그는 정말 대단했지만. 지금은 그가 챔피언스리그, 브라질 대표팀, 레알 마드리드에서 성취하던 레벨에 전혀 근접하지 못한다"고 주장했다.

카세미루는 이번 시즌 리그 22경기(선발 21회)에 나서 1골 2도움을 기록했다.(사진=카세미루)

뉴스엔 김재민 jm@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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