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5회 ‘톱10 전문가’ 된 박현경 … 비결은 거리 늘고 견고해진 샷 그리고 파 5홀 버디 사냥 [오태식의 골프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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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톱10' 10회 이상을 기록한 선수는 모두 7명이다.
올해 벌어진 7차례 대회에 모두 출전한 박현경은 벌써 5차례나 10위 이내에 드는 쾌속 항진을 하고 있다.
거리 늘고 샷이 견고해진 박현경이 퍼팅에서도 점점 좋아지고 있어 조만간 우승 소식으로 톱10 횟수를 늘릴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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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KLPGA투어에서는 무서운 속도로 톱10 행진을 벌이고 있는 주인공이 있다. 바로 작년 11회 톱10 기록을 냈던 ‘큐티풀’ 박현경이다.
올해 벌어진 7차례 대회에 모두 출전한 박현경은 벌써 5차례나 10위 이내에 드는 쾌속 항진을 하고 있다. 무려 톱10 확률 71.42%다.
아직 우승이 없지만 이런 꾸준한 성적으로 박현경은 현재 대상 포인트 3위, 평균타수 4위(69.60타), 그리고 상금랭킹에서도 7위(2억 6023만원)에 오르는 맹활약을 펼치고 있다.
대신 샷의 정확도가 무척 높아졌다. 아이언 샷의 정확도를 알 수 있는 그린 적중률 부문에서 4위(79.11%)에 올라 있다. 최근 3년 그린 적중률을 보면 2021년 41위(73.26%), 2022년 53위(70.20%), 2023년 53위(68.84%)로 아주 신통치는 않았다. 티샷의 정확도를 알려주는 페어웨이 안착률 부문에서도 18위(78.57%)로 나쁘지 않다. 그렇다고 티샷 거리가 준 것도 아니다. 최근 3년 티샷 거리를 보면 2021년 232.55야드(69위), 2022년 234.43야드(62위), 2023년 238.30야드(57위)로 꾸준히 늘었고 올해도 현재 243.75야드(34위)를 기록하고 있다.
거리 늘고 샷이 견고해진 박현경이 퍼팅에서도 점점 좋아지고 있어 조만간 우승 소식으로 톱10 횟수를 늘릴 것으로 기대된다.
오태식기자(ots@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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