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대표팀 사령탑' 김상식 감독, "팀보다 위대한 선수는 없다! 좋은 모습 보이겠다"

반진혁 기자 2024. 5. 7.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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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식 감독이 베트남 대표팀 사령탑 취임 소감을 전했다.

베트남 축구협회는 지난 6일 김상식 감독의 대표팀 사령탑 취임식을 진행했다.

이와 함께 "베트남 대표팀에서도 모든 선수가 건강한 경쟁을 통해 경쟁력 있는 선수가 되고 좋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도록 감독으로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김상식 감독은 베트남 A 대표팀과 U-23 대표팀 사령탑을 겸직하는 조건으로 2년 계약을 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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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디제이매니지먼트

[STN뉴스] 반진혁 기자 = 김상식 감독이 베트남 대표팀 사령탑 취임 소감을 전했다.

베트남 축구협회는 지난 6일 김상식 감독의 대표팀 사령탑 취임식을 진행했다.

김상식 감독은 "팀을 이기는 선수는 없다"며 강한 의지를 불태웠다.

이어 "지도자로서 여러 굴곡이 있었지만, 슈퍼스타를 관리하면서 선수들에게 동기 부여를 제공하고 성과를 내왔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베트남 대표팀에서도 모든 선수가 건강한 경쟁을 통해 경쟁력 있는 선수가 되고 좋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도록 감독으로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김상식 감독인 선배인 박항서의 길을 가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김상식 감독은 "박항서 전 감독님은 많은 성과와 업적을 남겨서 베트남 축구 팬과 국민에게는 영웅이다. 항상 존경하고 나 또한 같은 길을 가고 싶다"고 언급했다.

김상식 감독은 베트남 A 대표팀과 U-23 대표팀 사령탑을 겸직하는 조건으로 2년 계약을 맺었다.

김상식 감독은 2009년 전북에 입단해 그해 팀 사상 첫 K리그 우승은 안겼다. 2013년 은퇴 이후 코치로 수많은 영광을 함께했다.

이후 2021년 전북의 감독으로 부임했고 K리그1, 코리아컵 우승을 차지했다. 2023시즌 성적 부진으로 물러난 후 야인으로 지냈다.

김상식 감독은 전북을 떠나 휴식을 취하면서 미래를 도모했다. 이제 베트남 대표팀을 통해 지도자 커리어를 이어갈 계획이다.

베트남은 대한민국 감독과 인연이 깊다. 박항서 전 감독과 함께하면서 엄청난 영광을 누린 좋은 기억이 있다.

베트남은 박항서 전 감독과 함께 하면서 아세안축구연맹(AFF)컵 우승, 2019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8강 진출의 성과를 냈다.

특히, 2022년 베트남 역사상 처음으로 월드컵 최종예선에 진출하면서 박항서 전 감독은 영웅으로 남았다.

베트남은 박항서 전 감독과 결별 후 프랑스 출신 필립 트루시에를 선임했지만, 기대 이상의 성과를 거두지 못했고 조기에 결별했다.

베트남은 투르시에와 결별 후 후임 사령탑을 물색했는데 좋은 기억이 있는 대한민국 감독으로 눈을 돌렸다.

김상식 감독은 행선지를 물색하는 과정에서 베트남과 협상에 돌입했고 이해관계를 맞췄고 동행을 약속했다.

STN뉴스=반진혁 기자

prime1224@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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