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시즌 81실점으로 1976/77시즌 이래 최다실점…불명예 그 자체

이형주 기자 2024. 5. 7.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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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명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7일(한국시간) 영국 잉글랜드그레이터런던지역 그레이터런던의 크로이든에 위치한 셀허스트 파크에서 열린 2023/24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6라운드 크리스탈 팰리스와의 경기에서 0-4로 패배했다.

이미 1차적 목표였던 차기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이 좌절된 맨유다.

맨유는 현재 리그 잔여 3경기에, FA컵 결승전을 앞두고 있어 이 불명예스러운 실점 기록은 더 커질 가능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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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명예 기록을 쓰고 있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사진┃뉴시스/AP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에릭 텐 하흐 감독. 사진┃뉴시스/AP

[STN뉴스] 이형주 기자 = 불명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7일(한국시간) 영국 잉글랜드그레이터런던지역 그레이터런던의 크로이든에 위치한 셀허스트 파크에서 열린 2023/24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6라운드 크리스탈 팰리스와의 경기에서 0-4로 패배했다.

이미 1차적 목표였던 차기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이 좌절된 맨유다. 여기에 더해 이번 패배로 순위가 8위까지 떨어지며 UEFA 유로파리그, UEFA 컨퍼런스리그 등 차기 시즌 유럽 대회 진출이 불투명해졌다.

맨유의 올 시즌 처참한 모습에는 복수 원인이 있지만 그 중 하나는 형편없는 수비다. 수비진에 부상자가 다수 발생했고, 에릭 텐 하흐 감독의 수비 전술 부재로 팀을 가리지 않고 최근 경기당 20개 안팎의 슈팅을 허용하고 있다. 이는 시즌 81실점으로 연결됐다.

같은 날 축구 통계 사이트 '옵타'에 따르면 맨유가 기록한 올 시즌 모든 대회 81실점은 1976/77시즌 이래로 47년 만에 최다실점 기록이다. 맨유는 현재 리그 잔여 3경기에, FA컵 결승전을 앞두고 있어 이 불명예스러운 실점 기록은 더 커질 가능성이 있다.

STN뉴스=이형주 기자

total87910@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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