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식, 베트남 축구 대표팀 지휘봉 잡아…“팀 위한 충성심으로 성과 낼 것”

최대영 2024. 5. 7.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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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현대의 전 감독이었던 김상식이 베트남 축구 대표팀의 새로운 사령탑으로 취임하며, 팀의 모든 구성원이 하나 되어 좋은 성과를 내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베트남 축구 대표팀은 김상식 감독 하에 새로운 시대를 맞이하게 될 것이며, 감독은 모든 선수가 건강한 경쟁을 통해 팀을 위한 로열티를 보여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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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현대의 전 감독이었던 김상식이 베트남 축구 대표팀의 새로운 사령탑으로 취임하며, 팀의 모든 구성원이 하나 되어 좋은 성과를 내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하노이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김상식 신임 감독은 “내 축구 인생을 대표하는 한마디는 '로열티'(충성심)이며, ‘팀을 이기는 선수는 없다’는 격언을 가장 좋아한다”며, 선수로서뿐만 아니라 지도자로서도 팀을 위한 희생정신을 강조했다.
 
김 감독은 베트남 대표팀을 이끌게 된 동기에 대해, K리그1 전북 현대 감독을 물러난 후 동남아시아에서의 새로운 도전을 원했으며, 베트남 대표팀 감독직 제안을 영광으로 여겼다고 전했다.
또한, 김상식 감독은 베트남 축구의 전설적인 인물인 박항서 전 감독을 존경의 대상으로 꼽으며, 그와 같은 길을 걷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박항서 전 감독으로부터 축하와 격려, 그리고 조언을 받았다고도 언급했다.

베트남 축구 대표팀은 김상식 감독 하에 새로운 시대를 맞이하게 될 것이며, 감독은 모든 선수가 건강한 경쟁을 통해 팀을 위한 로열티를 보여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그는 선수들과의 소통을 중시하며, 박항서 감독이 '파파'였다면 자신은 '형'으로서 선수들과의 관계를 구축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김상식 감독은 2026년 3월까지 베트남 국가대표 A대표팀 및 23세 이하 대표팀 감독직을 수행하게 될 예정이다.

사진 = 연합뉴스
최대영 rokmc117@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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