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값 도매가 80% 치솟아… 월평균 1만 원 첫 돌파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마른김 도매가격이 1년 만에 80% 치솟아 월평균 1만 원을 처음 넘어섰습니다.
한국해양수산개발원 수산업관측센터 보고서에 따르면 4월 김밥용 김(중품) 평균 도매가격은 한 속(100장) 당 1만 89원으로 작년 동기(5천603원)보다 80.1% 상승했습니다.
수산업관측센터는 김 도매가격이 올해 12월까지는 1만∼1만 1천 원을 유지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마른김 도매가격이 1년 만에 80% 치솟아 월평균 1만 원을 처음 넘어섰습니다.
한국해양수산개발원 수산업관측센터 보고서에 따르면 4월 김밥용 김(중품) 평균 도매가격은 한 속(100장) 당 1만 89원으로 작년 동기(5천603원)보다 80.1% 상승했습니다.
김 가격이 고공행진 하는 것은 김 수출 수요가 늘고 재고가 평년의 3분의 2 수준으로 감소한 데 따른 것입니다.
김밥용 김 월간 평균 도매가격은 2022년만 해도 5천 원을 밑돌았지만 지난해 2월 5천 원을 돌파했고 작년 9월 6천 원대로 올라섰습니다.
올해 들어서도 1월 6천649원에서 3월 9천893원으로 가파르게 올랐고 4월에 역대 최초로 1만 원 벽마저 깼습니다.
이달에도 김 도매가격은 지난달보다 다소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수산업관측센터는 김 도매가격이 올해 12월까지는 1만∼1만 1천 원을 유지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마른김 원료인 물김의 산지 위판가격은 지난달 평균 ㎏당 2천362원으로 1년 전(980원)보다 141% 증가했습니다.
김 재고량은 지난달 기준 4천900만 속으로 1년 전보다 25% 적은 수준이고 평년보다는 37% 적습니다.
(사진=한국해양수산개발원 수산업관측센터 제공, 연합뉴스)
제희원 기자 jessy@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중국 상하이 집값 얼마나 비싸면…'변기 뒤 침대' 아파트도 인기
- 홍준표 "별 X이 다 설쳐…의사 집단 이끌 수 있나"
- [뉴스딱] 5년 후 똑같이 딸 뒤에서 무릎 꿇은 엄마…"눈물로 응원"
- 명동에서 경복궁역까지 "3만 원"…한국 온 관광객들 불편 사항 배로 늘어
- "어디 갔지" 줄줄이 사라진 다리 이름표…절도범 표적 된 이유
- "환불!" 입구부터 아수라장…'13억 명 이동' 곳곳 인산인해
- 해안가로 10만 명 대피 시작…'라파 지상 작전' 미국에 통보
- 기록적인 폭우에 마을 침수…70대 남성 휩쓸려 사망
- '스마트 학습지' 끊었다가 깜짝…월 이용료의 5배 '폭탄'
- 관광객 몰린 일본 '몸살'…"후지산 가린다" 특단 조치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