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품백 의혹' 두고…이원석 검찰총장 "법리따라 엄정 수사"

이연우 기자 2024. 5. 7.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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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여사의 '명품가방 수수 의혹'에 대해 전담수사팀을 꾸려 신속히 수사하라고 지시한 이원석 검찰총장이 7일 오전 서울 대검찰청으로 출근하며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원석 검찰총장이 김건희 여사의 명품백 수수 의혹 사건과 관련해 신속하고 엄정한 수사를 약속했다.

이 총장은 7일 오전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 출근길에 기자들과 만나 '명품백 의혹' 수사 관련 질문을 받고 “서울중앙지검의 일선 수사팀에서 오로지 증거와 법리에 따라서만 신속하고 엄정하게 수사하고 또 처분할 것”이라며 “앞으로 수사 경과와 수사 결과를 지켜봐달라”고 말했다.

앞서 이 총장은 지난 2일 김 여사의 명품백 수수 의혹을 두고 전담수사팀을 구성할 것과 함께, 한 달 내 수사를 마무리를 할 것을 지시한 바 있다.

이후 서울중앙지검은 형사1부에 특수부 검사 3명을 추가 투입하고, 고발인들과 조사 일정 조율에 나서는 등 본격적인 수사에 착수한 상태다.

이연우 기자 27yw@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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